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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2024년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 선정 특별·내과·외과·기초 등 8개 부문 12명 수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4년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의학연구학술상 시상식 및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상 및 심포지엄은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정 신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각 부문의 시상과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의학연구학술상은 본원인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그리고 전남대 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상으로, 매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 의학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이날 정 신 병원장은 특별·내과·외과·기초·우수연구과제·젊은연구자·최다논문·우수연구원 부문 등 모두 8개 부문에서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은 연구원들의 연구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연구노트 부문을 선정해 12명에게도 상장을 전달했다.

정 신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인 의학연구학술상의 주인공이 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연구중심병원 지정은 물론 미래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
▲특별 부문= 오인재 호흡기내과 교수, 배우균 혈액종양내과 교수, 조재영·김민철·이승헌 순환기내과 교수 ▲내과 부문= 신상수 영상의학과 교수 ▲외과 부문= 이동훈 이비인후과 교수 ▲기초 부문= 박기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우수연구과제 부문= 조상건 핵의학과 교수 ▲젊은 연구자 부문= 윤현정 안과 교수 ▲최다 논문 부문= 오석 순환기내과 교수 ▲우수연구비 부문= 강택원 비뇨의학과 교수 

■우수연구노트 수상자
▲우수연구노트 부문= 최우수상 성지애 흉부외과 연구원, 우수상 황은솔 신경과·기은지 이비인후과·한수진 이비인후과·최경순 흉부외과 연구원, 장려상 최영미·고유승·김지원 이비인후과 연구원·김지혜 신경과, 최서영·박선현 K헬스사업단, Ngoc Bao Ly 순환기내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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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질환 치료, 한걸음 더 앞으로...아주대,뇌심부 이식 가능 ‘뇌 탐침’ 개발 생체 내 녹는 물질을 활용해 뇌 깊숙이 넓은 영역에서 신경세포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주대 뇌과학교실 이은정·기계공학과 강대식 교수팀은 뇌심부에 이식 가능한 ‘시한성 운송체 기반 초 미세 그물망 구조의 뇌 탐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뇌에 전자 장치를 이식해 뇌의 병리학적 특성과 외부 환경과의 인지 과정을 이해하려는 연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뇌 표면에 오랜 기간 장치를 이식해 뇌 신경세포 신호를 분석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뇌 깊숙이 심부의 뇌 활동 모니터링은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이를 위해 뇌 심부에 단단한 뇌 탐침을 이식하거나, 단단한 운송체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유연한 뇌 탐침을 삽입하는 등의 많은 시도가 진행됐다. 하지만 장기간 이식 중 부드럽고 연약한 뇌세포와 단단한 뇌 탐침의 기계적 불일치나 과도한 면역 반응, 이식 후 운송체 철수 과정에서 유연한 뇌 탐침의 구겨짐 또는 흐트러짐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도의 변화에 따라 단단함(차가운 온도)과 유연함(따뜻한 온도)이 변화하는 시한성(일정 기간만 사용) 물질을 뇌 탐침에 코팅해 운송체로 활용했다. 이식 전에는 단단함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