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0.3℃
  • 구름많음강릉 3.8℃
  • 연무서울 2.3℃
  • 흐림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2.6℃
  • 맑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1.8℃
  • 맑음부산 4.0℃
  • 흐림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2.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트윗 빅데이터, 인공지능 접목해 ..."감정분석"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태원 참사 당시 ‘슬픔’, ‘공포’ 감정 증가 두드러져
재난 발생 시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한 대중 정신건강 평가 가능성 제시

 이태원 참사 시기의 SNS 게시물을 재난 정신의학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감정 표현의 양이 대폭 증가했으며, ‘슬픔’과 ‘공포’의 감정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기명,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양지훈 교수)은 이태원 참사가 사람들의 감정 표현 및 사회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층 분석함으로써 재난 정신의학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활용 가능성을 탐구했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2022년까지 3년간 할로윈 축제 전후 2주간(10월 18일~11월 13일) 국내에서 작성된 엑스(X, 옛 트위터)의 트윗 중 ‘이태원’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트윗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감정분석 모델인 RoBERTa를 활용, 트윗들을 7개의 감정 카테고리(분노, 슬픔, 행복, 혐오, 공포, 놀라움, 중립)로 분류했다. 각 날짜별로 감정별 트윗 수와 비율을 계산해 연도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재난이 대중의 감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2,998개, 2021년 3,881개, 2022년 40,242개의 트윗이 작성됐으며 전체적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 모든 감정 카테고리에서 트윗수가 증가했다. 특히 2022년에는 ‘슬픔’과 ‘공포’를 나타내는 트윗의 비율이 각각 4.6%, 3.3%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 혐오, 놀라움 등을 나타내는 트윗 수는 증가했지만, 비율상으로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특이한 점은 ‘행복’의 감정을 나타내는 트윗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는데, 이는 재난 상황에서 비극적 감정 외에도 다양한 감정이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창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재난이 SNS상에서 감정 표현의 양을 전반적으로 증가시키며, 지역사회와 대중에게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를 기계학습, 인공지능과 결합해 재난 이후 대중의 정신 건강을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더불어 한 교수는 “재난사고는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 정신건강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재난 직후 지역사회의 감정변화와 정신건강 문제를 적시에 파악함으로써 장기적인 부정적 결과를 예방하고 개인과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논문 ‘재난 정신의학에서 빅데이터 분석의 가능성: 서울 이태원 참사가 트위터 감정 분포에 미친 영향(Feasibility of big data analytics in disaster psychiatry: Impact of Seoul Itaewon tragedy on sentiment distribution on Twitter)’은 사회과학과 의학의 관계를 다루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최신호에 게재되었다. 

 한편,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정책용역 연구의 일환으로 재난사고 이후의 감정변화 측정을 위한 ‘Mind-Weather Forecast System’ 개발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구강용품 브랜드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 환경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유통을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부모들의 입소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조르단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모(브러쉬) 소재와 경도의 다양성이 꼽힌다. 조르단은 어린이의 예민한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나무 소재는 고정된 형태와 제한된 세정력, 습한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의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