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고 전국 곳곳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무릎 등 온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계절이 시작되었다. 겨울에 부는 찬바람은 관절 내 압력을 높여 염증 부위에 부종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추운 겨울일수록 반드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이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병원장 박승준)은 11월 11일(금) 강원도 평창을 찾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부평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강원도는 겨울이 추운 지역으로, 강원 지역민들은 겨울철 관절통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부평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평창농협중앙회, 평창농협과 함께 평창읍 사무소 강당에 이동진료소를 마련해 진행되었다. 부평힘찬병원 관절센터 최문기 원장, 척추센터 곽윤호 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이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 전류치료기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약 300여 명의 평창지역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장비를 이동진료센터로 옮겨와 만족도를 높였다.
최문기 원장은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 대부분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척추진료를 실시한 곽윤호 원장은 “평창지역은 농업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척추 건강을 살피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