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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항 선박화재 진압 과정 중 부상 당한 소방관 무사히 치료 퇴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6월 1일(금), 인천항 선박화재를 진압 하던 과정 중,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치료가 모두 끝나, 퇴원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김호진 조정관(남, 48세)은 지난 5월 21일(월), 인천항1부두(인천 중구 항동 7가 소재)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선박에 적재된 차량에서 시작된 화재 진압 과정에서 뒷머리에 부상을 입게 되었다.

만석구급대에서 응급처치를 진행 한 뒤,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된 김 조정관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현동근교수(뇌혈관센터장)의 치료를 받게 되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었다.

김호진 조정관은 “대형선박 내, 특수한 상황의 화재였기 때문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게 되었다. 당시에는 정신이 아득하고 놀랐지만, 매우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천 시민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치의 현동근 교수(신경외과)는 “소방대원들은 인천 시민과 각종 시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이다. 항상 고마운 마음과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부상당한 소방대원을 치료하고 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니,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하며 “소방당국과 인하대병원은 각자 다른 직무를 수행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쓴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와 인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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