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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CheckMate-227에서 면역항암제 간 병용요법과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의 의미 있는 데이터 모두 확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인 편평, 비편평과 관계없이 PD-L1 발현율이 1% 미만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 대비 옵디보와 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 및 옵디보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227의 일부 결과(파트1b)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1% 미만인 환자에서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투여군(177명)은 화학요법 투여군(186명)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26% 감소시키며,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R=0.74; 95% CI: 0.58-0.94). 무진행 생존기간은 이번 연구의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그 결과는 기술적 분석(descriptive analysis)에 기반했다.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al Burden, TMB)이 10mut/Mb 이상으로 높고 PD-L1 발현율이 1%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탐색적 분석(exploratory analysis) 결과, 1년 무진행 생존율은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 투여군(38명)이 45%,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투여군(43명)이 27%, 화학요법 투여군(48명)이 8%였다. 객관적 반응률은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 투여군이 36.8%,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투여군이 60.5%, 화학요법 투여군이 20.8%였다.  종양변이부담이 10mut/Mb 미만으로 낮으면서 PD-L1 발현율이 1% 미만인 환자인 경우, 1년 무진행 생존율은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투여군(52명)과 옵디보-화학요법 투여군(54명)이 18%, 화학요법 투여군(59명)이 16%였다.


이번 임상시험 연구자이며 필라델피아 폭스체이스 암센터(Fox Chase Cancer Center)의 흉부종양내과장인 호세인 보르가이(Hossein Borghaei) 박사는 “두 면역항암제 간 병용요법과 면역항암제-화학요법 병용요법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임상연구는 CheckMate-227이 최초”라며 “PD-L1이 발현되지 않은 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향상시켰다. 또 지금까지 발표된 CheckMate-227의 다른 데이터와 종합해보면, 종양변이부담 상태가 옵디보 기반의 병용요법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으며,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에서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BMS의 흉부종양부문 개발 책임자인 사빈 마이어(Sabine Maier) 박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이 계속 바뀌고 있는 와중에, CheckMate-227의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 데이터는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의의를 더한다. 또, 이를 통해 어떤 환자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지 확인하는 종양변이부담과 같은 예측적 바이오마커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구두발표 세션에서 발표됐다. (초록 #9001)


이번 임상연구에서 3-4등급 치료관련 이상반응(TRAEs)은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 투여군의 25%,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투여군의 52%, 화학요법 투여군의 35%에서 나타났다. 옵디보-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3-4등급 치료관련 이상반응은 간(8%), 위장관(3%), 내분비계(3%), 피부(3%), 설사(2%), 빈혈증(2%), 피로(1%), 무력증(1%), 구토(1%)였다.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요법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3-4등급 치료관련 이상반응은 빈혈증(17%), 호중구감소증(12%), 호중구 수 감소(10%), 피로(5%), 간(3%), 식욕감퇴(2%), 구토(2%), 위장관(2%), 설사(1%), 피부(1%), 내분비계(0.6%)였다.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의 단백질 PD-1에 작용하는 anti PD-1 면역항암제이다. 옵디보는 현재 국내에서 7개 암종에 8개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2015년 3월 20일 악성 흑색종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후 2016년 4월 1일 국내 면역항암제 최초로 PD-L1 발현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 및 BRAFV600E 야생형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악성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추가됐다.


2017년 8월 21일부터 이전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율이 10%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의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고 2018년 2월 5일부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치료의 1차 치료제(1차 이상)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2017년 8월 29일에는 신세포암, 방광암, 두경부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적응증이 추가됐으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에 대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2017년 9월 15일에는 BRAF 변이 여부에 상관없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악성 흑색종에 대한 옵디보 단독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지난 3월 23일, 이전 두 가지 이상의 항암화학요법 후에도 재발하거나 진행된 위 선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HSCT) 전 혹은 후에 브렌툭시맙 베도틴 투여에도 재발하거나 진행된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현재 국내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승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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