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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김수림 교수,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산부인과 김수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제21차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수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골반 장기 탈출증 환자의 수술적 치료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4기 골반 장기 탈출증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수술 전후 비교, 여러 수술 방법들의 치료 성적 비교를 통해 각 수술법들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골반 장기 탈출증은 골반 내에 있어야 할 장기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질 외부로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중장년 이상의 고령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가벼운 요통부터 하복부 통증, 요실금, 배변장애 등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빠진 장기에서 출혈, 감염, 염증, 신장 기능 저하, 급성 신부전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 또는 ‘페사리’라는 기구를 삽입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치료 방법이 어려워지고 합병증과 재발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적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김 교수는 “골반 장기 탈출증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수술 방법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환자에 맞는 적절한 수술방법과 시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골반 장기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뱃살 감소와 골반 근육 강화에 좋은 케겔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도움 되며,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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