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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멘비오,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 발표

1세 미만 발병율 가장 높아,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백신 접종 통한 예방 가능

GSK(대표 줄리엔 샘슨) 멘비오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인식 증진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군에 대한 감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 수는 총 17명으로 예년보다 3배가량 늘었다.  지난 10년간 한 해 평균 환자 수가 6.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12명의 환자가 신고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발병 건수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공식 보고 건수보다 실제 발병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생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배양, 뇌척수액 항원검사, 중합효소연쇄반응과 같은 진단 방법들이 적절히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병원에서 대부분 일차는 배양으로 진단하며, 검체 채취 전 항생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많아 배양 음성이 흔한 탓에 발생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공식 보고 건수와 실제 발병 건수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의심된다. 실제 인천의 2개 대학병원에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임상 역학 조사 결과, 수막알균 감염 환자가 15예로 파악되었음에도, 같은 기간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된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단 4예에 불과했다. ,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치사율이 높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발병할 경우 적절한 초기 치료를 하더라도 10명 중 1명은 사망하며,  생존자의 5명 중 1명은 신부전, 뇌 손상, 사지 절단, 청각손실과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게 된다.  또한,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빨라 발병 후 24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생 시 두통, 발열, 구토,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을 보인다.


국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의 10명 중 7명은 영유아 및 청소년이다. 특히,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1세 미만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의 발병률이 높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유일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은 GSK의 멘비오이며, 영유아 필수 백신인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PCV(폐렴구군), 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HBV(B형 간염), IPV(폴리오), Var(수두) 등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GSK 백신 마케팅 팀장 정현주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초기에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일단 발병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예후가 좋지 않다”며 “GSK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감염 우려가 높은 대상군이 치명적인 수막구균 뇌수막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GSK의 멘비오는 국내 도입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중 유일하게 유럽 EMA 와 미국 FDA 에서 모두 승인 받은 백신이다. 생후 2개월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생후 2개월~6개월 영유아의 경우 총 4회 접종으로 2개월 간격으로 3회의 접종을 진행하고, 마지막 4차 접종은 6개월 간격을 두고 만 1세 이후 실시한다. 생후 7개월~23개월 소아의 경우 3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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