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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대한수혈대체학회 감사패 받아 ...국내 수혈대체 치료에 이바지

대한민국 최초 심장전문병원 개설 및 무수혈 심장수술 개척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박영관 회장이 17일(토)대한수혈대체학회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 수혈대체학회는 “박영관 회장은 국내 최초로 심장전문병원을 개설하여 1986년 한국 최초로 무수혈 심장수술을 개척하는 등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수혈대체 치료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며, “그 공적을 기려 제13회 대한 수혈대체학회 학술대회를 맞이해 전 회원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1986년, 종교적인 이유, 감염 위험, 수혈로 인한 합병증을 우려하는 환자를 위해 무수혈센터를 개소했다. 무수혈수술 전, 수술 중, 수술 후까지 공혈자의 피를 사용하지 않고, 출혈을 최소화하며, 체내 혈액 생산을 극대화하는 첨단 의료기술 시행하여 현재까지 964건의 무수혈 수술을 시행했다. (2017.12.31 기준)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은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수혈센터를 개소할 당시만 해도 무수혈수술은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었으며,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연구와 경험을 쌓은 끝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의학적 신념을 토대로 무수혈 치료 분야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관 회장은 지난 10월 25일(목)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공로상 수상한 바 있으며, 그동안 국민훈장 모란장, 제6회 함춘 대상, 서울대학교 AMP 대상 등을 수상했고, 2014년 부천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부천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1982년 8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이어 2017년 3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건립, 개원하면서 수많은 심장병 환아, 환우들의 생명을 구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인 심장병 치료의 대가들을 양성해왔다. 또한, 2013년 박 회장은 기타 출연자들과 뜻을 모아 본인의 호를 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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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