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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캠핑 족, 저녁 잠자리 조심하세요~

국내 캠핑인구 120만명 돌파, 그로인한 척추, 허리, 목, 어깨 통증 생길 수 있어 주의 필요

국내 캠핑 인구는 1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증가와 주5일제그리고 휴가철까지 집중되면서 캠핑의 전성시대가 8월에는 좀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캠핑을 즐기는 대다수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즐기는데 최근 이러한 캠핑 열풍으로 인한 캠핑 시장의 증가와 함께 캠핑으로 인한 관절 환자들의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김태균(44세)씨는 이번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캠핑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오토캠핑장을 이용해 휴가비 절감은 물론 가족과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란 생각에 캠핑을 기획하게 되었다.

하지만, 캠핑시 잠을 자는 곳은 반드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복불복 게임 중 실외취침을 하고 난 출연자들을 보면 왠지 더 피곤해 보이고 몸 여기 저기가 찌뿌둥한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야외 취침을 하다보면 불편 한 잠자리로 인해서 허리와 어깨, 목 등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안한 야외 취침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야외 취침의 가장 큰 적은 온도변화와 허리 건강
야외에서 취침 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몸이 결리고 쑤시는 증상이다. 야외 취침으로 인해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잠을 청하다 보니 척추 및 어깨 목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 것.

이는 평상시와 다른 바닥 환경으로 인해 허리와 바닥과의 공간이 생겨 기본적인 척추의 S자세가 올바르게 유지되지 못하고 그로인해 허리에 요통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요통 환자들이 야외 취침을 위해서는 푹신한 바닥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 변화로 인해서 굳게 되는 몸을 보홓하기 위해 침낭이나 담요 그리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단열과 습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외에도 실외 취침으로 인해 쉽게 얻을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목 통증.

목 통증은 달라진 베개의 높이차이와 쿠션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으므로 단단한 3-4Cm의 적당한 베개를 사용하면 통증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척추관절 첨단 의정부튼튼병원(네트워크병원) 이동준 원장은 “야외에서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잘 경우 요통이나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엎드려 자는 자세가 계속되면 척추가 등쪽으로 젖혀져 목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허리나 목 통증이 생기면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1~2주 이상 통증이 계속된다면 만성 요통이나 급성 근육통, 심할 경우 디스크 탈출증 등을 의심해 볼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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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기술 개발 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진적으로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고, 조기 진단과 모니터링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