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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장,보건의료연구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강화 행보 주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현장방문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지난 21일 슈퍼컴퓨터 기반의 ‘보건의료 연구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을 방문하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용이한 분석환경을 제공 중인 국가슈퍼컴퓨팅본부를 방문하여,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공유, 분양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공동 활용연구 관련 협력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인 ‘누리온’ 등을 참관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임상정보, 유전정보, 멀티오믹스** 정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영상정보를 수집하고,이를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유전체, 임상정보 등 보건의료분야의 대규모·대용량 바이오빅데이터의 임상적·과학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22.2.17.)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연구 데이터를 더욱 활발하게 공유함으로써, 미래의료연구를 위한 인프라 지원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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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혈액암 환자 전문 완화의료 상담 받으면... 생애말기 불필요한 의료 이용 감소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혈구감소증이나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 심폐소생술 혹은 신대체요법 시행, 인공호흡기 등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 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껏 국내에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