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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야간운전에 침침한 내 눈, “안성맞춤 안경은?”

전방 주시가 짧은 야간 운전은 시야가 좁아져 눈의 피로도는 가중되고 가로등과 전조등의 빛 반사로 인해 운전에 불편을 겪는다. 지금처럼 해가 짧아지는 가을~겨울의 동절기에는 야간 운전 시간이 늘어나고 비나 눈이 오는 흐린 날도 많아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인 안경사에 따르면 밤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위험 빈도가 높다고 한다. 밤에는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춰지면 순간 수축된 동공으로 인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에 운전자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

실제, 국내 한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겨울 중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와 오후 4~8시 사이에 차량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통 밤이나 흐린 어두운 환경에서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에 그만큼 더 노출 될 수 있다.

50대 중반의 A씨는 직업상 밤 운전이 잦은데다 핸드폰을 너무 보는 습관 탓인지, 눈이 몇 년 새 몰라보게 나빠졌다. 늘 눈이 침침하고 운전 중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져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에 안경을 착용할 생각이다.

A씨처럼 운전 중 느끼는 불편한 시야 감을 개선코자 안경원을 방문해 기능성 드라이브 전용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드라이브 전용 안경렌즈는 운전에 방해되는 빛을 차단해 야간 운전 시야를 개선해 안전 운행을 돕는 기능성 렌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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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