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부문 매출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8%, -1%, -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8%, 37% 증감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74억원을 달성했다. 의정 갈등 지속 및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여파로 앰플, 바이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치과용 마취제로 쓰이는 카트리지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난 8월 화장품 부자재 회사인 (주)유일산업을 영업 양수한 효과로 분석된다. 또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코스메틱 완제품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영업 양수의 효과 및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매출 증가에 맞춰 해외시장
100일 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백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백일해 환자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사례가 나왔다. 생후 2개월부터 두 달 간격으로 세 차례 백신을 접종해야 했지만, 사망자는 예방 접종을 할 수 없었던 생후 2개월 영아였다. 현재 백일해는 올해 들어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31명에 그쳤던 환자 수가 지난해 292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무려 3만332명으로 급증했다. 환자 연령대는 7~19세가 88%로 대부분이지만, 첫돌 이전 영아 환자도 늘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 거점병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최근 2년간(2022-2023년) 백일해 환자는 0명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40명의 백일해 환자 (대부분 10-12세 어린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10-11월에만 27명의 환자가 집중되어 현재까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성인 무증상 감염이 어린이 전파의 주요 원인이 되어 추가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유행 상황은 코로나19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된다. 백일해는
매년 11월 14일은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당뇨병연맹(IDF)이 1991년에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에 의하면 2022년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유병률은 14.8%이고,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조절되는 조절율은 34.2%로 주변에 당뇨병 환자가 매우 흔하다. 이로 인해 관심도 높아졌으나 관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규정 교수와 함께 당뇨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살펴보았다. Q1. 혈당 스파이크, 왜 안 좋을까요?혈당 스파이크는 정확한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안 교수는 “액상과당, 정제당이 들어간 음료수, 정제 탄수화물 등은 흡수가 매우 빨라 몸속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통해 췌장은 많은 음식을 먹어 혈당이 올라간 것으로 오인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한다. 이로 인해 높아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오히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식사 전보다 혈당이 더 낮아져 상대적 저혈당을 유발할 수도 있다. 혈당 상승은 췌장을 긴장시키고,
팬젠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 등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 및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향후 바이오의약품 CDMO를 중점 사업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팬젠(대표 윤재승∙정인철)은 올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원과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3분기 매출 증가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EPO 등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매출 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CDMO 사업은 매출액 47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관계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히알루로니다제 위탁생산 수주를 받아 GMP공장을 가동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휴온스랩은 향후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상업화 시 위탁생산 기지로 팬젠 GMP공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휴온스는 팬젠에 지분투자를 결정하며 신규 종속회사 편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공시에 따르면 휴온스는 내달 13일 팬젠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환자 수액 치료시 적용되는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강화했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수액 치료시 기존 인퓨전 펌프와 관련된 투약 오류 발생 위험의 심각성이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러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주입량과 주입 속도 등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간호 스테이션 및 병원정보시스템에서 펌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알람이 작동하여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췄다. 스마트 인퓨전 펌프 솔루션은 환자에 대한 수액 처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 및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수작업 입력 단계를 제거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소수점 둘째 자리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가장 많이 진단받는 질환이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추간판 탈출증도 보통은 약이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마비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척추 수술은 과거 부작용이나 후유증 우려로 부담이 컸지만,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손인석 교수와 함께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우리 몸의 기둥 ‘척추’ 추간판으로 움직임 조절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으로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에 있어 단순한 관절이 아닌 몸의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몸의 기둥으로써 몸과 머리를 연결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뇌에서부터 내려오는 척수(신경)을 보호한다. 척추뼈와 추간판(디스크), 인대와 근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른 관절에 비해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척추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척추의 움직임을 형성하게 된다. 추간판 섬유륜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 추간판은 안쪽의 수핵과 바깥쪽의 섬유륜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
중국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그루비엑스(GroovyX)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하여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그루비엑스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원을 포함하여 최대 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4월 프리A 투자한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그루비엑스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중국 및 중화권 의료관광객을 위한 AI기반 성형미용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 국내 병원과 중국 및 중화권 의료관광객을 AI로 연결하고, 실시간 병원 예약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루비엑스는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한국 의료시장의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체육대학원 하피터 교수가 11월 9일(토) 제15회 운제철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운제철학상은 대한철학회가 운제 백승균 교수의 철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한 상으로 철학적 연구와 학문적 공헌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하피터 교수는 저서 『하이데거의 사회존재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의 연구 과정을 인정받아 기쁘지만,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하며 연구해 학문적 사명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 교수는 벨기에 카톨릭 루벤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자기성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 하이데거 철학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한국 하이데거 학회와 현상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철학계에 기여했다. 2022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 저술 지원사업을 통해 출간된 수상작 하이데거의 사회존재론은 하피터 교수의 연구 내용이 집약됐다. 이 책에서 하 교수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을 단순한 자연 존재론의 연장이 아니라, 사회관계 속에서 실존을 이해하는 ‘사회존재론’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최근 ESG 경영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이 지난 3분기 주요 제약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게시물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와 보령이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제약사 10곳의 '사회공헌' 키워드가 담긴 관련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휴온스(243070) △보령(003850) △동아제약 △JW중외제약(001060) △동국제약(086450) △대웅제약(069620) △광동제약(009290) △한미약품(128940) △GC녹십자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제약사명'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종근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0월 30, 3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18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 혹은 관심있는 일반인(만 70세 미만)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11월에는 신청자에 한해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3%, -41.9%, -38.4% 증감했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의약품사업은 666억원(YoY +0.2%)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전반이 매출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액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최근 수익성 중심으로 비용을 관리하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수탁(CMO)사업은 매출액 156억원(YoY -8.7%)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2공장 점안제 라인 신규 가동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가동률이 다소 주춤하며 점안제 수탁 매출이 줄었다.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는 주요 점안제 품목의 제조원을 2공장으로 변경하
신신제약은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 모두에 사용 가능한 여드름 치료제 ‘아크덤겔’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여드름 및 생활 흉터 치료제로 선보였던 ‘스카덤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피부외용액제 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여드름 치료부터 생활흉터 치료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아크덤겔’은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로, 향균, 소염, 각질 용해 등 3중 효과를 통해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한다. 통증을 동반한 붉은 여드름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여드름은 여드름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피부에 좁쌀 형태로 나타나는 비염증성 여드름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가 배출되게끔 도와준다. 특히 아크덤겔의 주성분인 ‘가수과산화벤조일’은 전 세계적으로 여드름 치료 시 첫 번째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다수의 논문 및 임상자료를 통해 여드름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 경증~중증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여러 번 바를 필요 없이 여드름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취침 전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5-26일 개최된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윤준식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또한, 현재 비활성화 되어있는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활성화로 장애인의 검사와 치료에 기여하며, 대학병원 내 급성기 재활 시스템 개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수손상재활, 경막외차단, 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명의로 손꼽히고 있는 윤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회사 편집위원장, 대한임상통증학회 국제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 자문의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한국체외치료기포럼 학술교육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해왔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준양 교수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KEAP1-NRF2 경로 표적 항암제 내성 관여 여부와 잠재적 치료 표적 가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인 TRD(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학술 연구비를 수혜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세포주를 이용해 NRF2의 발현정도를 측정하고, NRF2 억제 정도가 세포 사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NRF2는 정상세포에서 세포의 분화, 증식,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의 일종이다. 또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KEAP1-NRF2 경로 조절 시 종양 성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봤다. 연구 결과, 표적 항암제 내성을 획득한 폐암세포에서 NRF2의 기초발현이 증가했으며, 해당세포에서 표적항암제에 대한 감수성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NRF2 억제 시, 세포 사멸이 촉진되고 종양 성장 또한 억제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추가 실험을 통해 NRF2 억제제 단독 사용보다 표적 항암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