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흉부 압박을 지속하면서 심전도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연구팀(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중점연구사업단 정수민 연구교수)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중 제세동 가능 리듬 분석’ 연구 논문을 응급의학과 분야 최상위 학술지 ‘Resuscitation 저널’에 게재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제세동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제세동 시행에 앞서 제세동이 필요한 심장 리듬, 즉 충격필요리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심전도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동안 흉부 압박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병원 내에서는 심전도 분석을 위해 최대 10초, 병원 밖에서는 최대 수십 초간 흉부 압박을 멈추게 된다. 흉부 압박이 중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낮아진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제 고대안산병원에서 진행된 1,889건의 심폐소생술 데이터를 수집하고 흉부 압박을 멈춘 상태의 리듬을 추출했다. 이후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격필요리듬과 아닌 리듬을 분류해
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회사 실적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실적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9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8%, -17%, 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올린 배경에는 의약품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휴온스와 에스테틱 사업에서 호실적을 지속한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역할이 컸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48%, -46% 증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665억원으로 미국 마취제 수출 감소에도 만성질환 의약품의 성장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뷰티∙웰빙사업은 48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수탁생산(CMO)사업은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증가
바이오헬스 기업 리솔(LEESOL)은 불면증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에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에자이의 '코그메이트’(CogMate)'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6년경 불면증 치료 전자약 제품 허가를 목표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리솔은 불면증과 우울증 치료를 넘어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자약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는 여러 정신질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치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솔은 이번 임상 연구에 한국에자이 ‘코그메이트’를 활용하여 불면증 치료에 따른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연관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이번 임상은 불면증, 우울증 등 기존 정신 질환에서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치료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행보다. 임상을 통해 수면과 치매의 높은 상관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수면장애 치료를 통해 인지 기능 개선 효과까지 탐색할 예정”이라며 “한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롭게 썼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5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5%, 15%, 26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의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 및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CMO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CMO 사업은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의 수주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중동국가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휴메딕스는 향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영업이익은 필러 수출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며 호조를 띄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좋은 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는 것을 최근 밝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를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뇨병은 감염 질환의 발생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늦추는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증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환자군(새로 진단된 당뇨군)의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의 사망률과 입원 기간을 비교했다. 사망률은 입원 중 발생한 사망을 집계했다. 연구 결과, 전체 입원 환자의 사망률은 2.2%로 나타났다. 새로 진단된 당뇨군에서의 사망률은 8.1%로, 기존 당뇨군(2.9%)과 비당뇨군(1.4%)에 비해 높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및 미래기술원과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코오롱FnC 유석진 사장, 한성수 미래기술원장 등 코오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오롱Fn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의복 자원순환 재생산 등 ESG 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의료 폐기물의 화학 재생을 통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패션 분야 접목 △의료인력 감염보호 및 활동성 향상을 위한 기능성 의복 공동 연구개발 등 친환경 의료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병원계 최초로 ‘PET 화학재생’ 기술을 통해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고, 이를 단일소재(모노머트리얼)로 유니폼을 제작해 재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재활용된 PET의 양만큼 석유 원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각과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지난달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착용하지 않는 업무복을 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오는 19일(월), 오후 3시 10분부터 경희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인산세미나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가 연자로 나서 ▲수능 100일을 위한 수험생 수칙 ▲수험생 자녀를 위한 부모님 조언과 대화법 ▲수험생 유형별 관리 포인트에 대해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 쌓아두고 있던 학부모의 걱정과 수험생의 고민을 들어보고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수능과 입시시즌이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걱정과 근심으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데, 부모 입장에서 자녀에게 부담이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지켜보며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마다 호소하는 증상이나 문제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본인의 자녀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한 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용고형제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결정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3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내용고형제) 취소 처분 결정에 대하여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동시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다. 해당 처분은 의약품 ‘록소리스정(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과 ‘글리파엠정2/500mg’ 2개의 제품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된 사실에 대한 것으로, 이미 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으로 현재 GMP 적합판정을 갖고 있는 4개의 대단위 제형군 중 내용고형제 제형에 한해 생산이 중단되며, 그 외 나머지 3개의 대단위 제형에 대한 제품 및 상품 등의 사업은 계속 영위하게 된다. 회사가 진행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행정처분 효력발생일 이전에 인용되면 중단기간없이 본안 소송의 결과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내용고형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하며, 회사는 경우에 따라서 대법원까지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상당기간 사실상 해당 제형의 제조 및 판매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경미 교수팀(연구책임자 생리학교실 김경미 교수, 융합의학교실 이현지 교수 공동연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생명 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공동연구 대응 및 연구자 수요 기반 신규 마우스 모델 제작·개발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2년 6개월로 총 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내외적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감염병 팬데믹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약, 백신·치료제 연구 개발의 핵심 기반인 모델 동물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신물질 및 신약 개발의 유효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적절한 모델을 활용하는 동물 실험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마우스는 인간과의 발생학적 유전적 및 의학적 유사성과 고효율성으로 인해 국내외 활용 비중이 약 90%에 육박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모델동물이며, 신약 연구개발에 가장 선호되는 자원이다. 이에 국가적 차원에서 실험동물관리 인프라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공동연구 대응 및 연구자 수요기반 신규 마우스 모델 제작·개발 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고대의대 김경미 교수팀은 국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창업주가 설립한 효림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우)은 1일, 대구·전남지역과 관내 지역인 성남의 고등학생 27명, 가천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생 8명 등 총 35명을 선발해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법인 효림장학재단은 국제약품 창업주인 효림 남상옥 회장이 후학 양성과 사회환원차원에서 사재를 출연, 1977년에 설립한 이래 전국을 대상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48년 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효림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학생 선정의 의미만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림장학재단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작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태훈 대표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배식봉사 활동, 환경 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이재민 지원,의료 봉사용 의약품
고혈압은 노년기 사망원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고혈압 자체는 증상이 없더라도 발병 초기부터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는 50대부터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혈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중년 고혈압의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가정혈압 135/85 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또한 수축기혈압이 130~139mmHg이거나 이완기혈압이 80~89mmHg인 경우는 고혈압전단계로 정의하며 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고혈압 환자는 계속 느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14.1%나 증가했다. (2019년 6,542,792명 → 2023년 7,466,596명) 해마다 환자는 늘고 있는 고혈압은 혈관 압력이 높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는 12일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비 및 보호자 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자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협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투병 중인 환우의 간호를 위해 후순위로 배제되었던 보호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연합회와 함께해온 건협은 매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싣고 있다. 두 기관은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 복지 향상 및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W신약은 여드름 치료제 ‘디크네크림(성분명 나디플록사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크네크림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구진과 농포가 있는 심상성 여드름의 국소적 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으로, 세안 후 1일 2회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간편하게 발라서 사용하는 외용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나디플록사신(Nadifloxacin)은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계열의 항생제 성분으로 피부 여드름을 유발하는 DNA 자이라제(gyrase)의 작용을 방해하고, 여드름 원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더해 디크네크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 사용에 금기로 지정한 첨가제인 ‘디에탄올아민’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디에탄올아민은 계면활성제의 한 종류로, 임산부가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할 경우 태아의 세포 성장을 방해하거나 뇌세포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며 사용이 금기된 첨가제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 대부분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일사병‧열사병 등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와 온열질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한빛 교수는 “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 혈액 대부분은 체온을 떨어트리기 위해 피부로 이동한다. 장시간 노출될수록 수분 손실이 발생하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어지러움이나 의식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명적인 온열질환 종류와 위험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명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부르며, 과도한 땀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39도 이상의 체온과 함께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맥박 그리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오래 지속되면 뇌나 중추 신경으로의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면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인지기능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한, 혈액 부족은 심혈관, 콩팥 등으로의 원활한 혈류 공급도 저해하면서 심장 및 콩팥에 만성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폭
‘룰루메딕’이 고대안암병원과 손잡고 외국인 환자 수술을 지원하며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31일 러시아 국적의 66세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 집도 하에 난도 높은 췌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술을 앞두고 룰루메딕은 러시아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에 의해 공항 입국부터 입원, 수술까지 전담 의료진을 배치해 원스톱 밀착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환자를 대신해 한국에서의 치료 전과정에 대한 의료지원, 전문 통역과 수술비 지불 보증까지 올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룰루메딕은 이번 러시아 국적자의 의료 서비스 지원을 포함하여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술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고대안암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세계적인 수준의 대형 병원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해외 환자들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룰루메딕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 보안 역량을 갖춘 덕분이다. 룰루메딕은 획득이 까다로운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