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관장 박성환)이 최근 의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북클럽 5기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북클럽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직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공감과 유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시작됐으며, 저자가 진행하는 강연, 도서에 대한 질문과 답변, 깊이 있는 토론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기를 맞았다. 5기 북클럽 도서는 <불편한 편의점>으로, 저자인 김호연 작가가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스토리텔러’로서 22년 차 전업 작가의 삶과 작가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 책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하는 과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가님이 우리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스토리텔러’라고 표현하신 것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환 의학도서관장(법의학교실 교수)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고, 북클럽은 마음을 다독이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북클럽을 통해 참여자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와 함께 사방에 피어나는 눈꽃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스키장과 썰매장 등은 주말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때 안전사고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구 건강 관리이다. 쌓여있는 눈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희고 반짝이는 만큼 그 자체의 높은 반사도로 인해 우리 안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잔디나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은 최대 20% 정도인 것에 반해, 흰 눈의 햇빛 반사율은 4배 이상 높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각막도 피부처럼 열이나 화학물질,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다는 것이다. 각막은 시각에 필요한 빛은 투과시키고, 해로운 빛(자외선)은 흡수하여 걸러주는 안구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때문에, 특별한 안구 보호장비 없이 설원에 반사된 많은 양의 자외선에 안구가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손상이 축적되어 화상을 입게 된다. 이때 정도가 심할 경우 각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시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눈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막 화상을 광각막염, 혹은 설맹이라고 부른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안구 통증과 눈부심, 충혈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지난달 28일(목), 보건복지부 주관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전문의 기반 인적네트워크’ 급성심근경색증 부문에 책임 전문의로 선정됐다. 급성심근경색증을 비롯해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총 4개질환으로 팀이 구성됐으며, 김원 교수가 책임 전문의로 담당하는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 급성심근경색증 인적 네트워크에는 총 22명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올해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인 이번 시범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 이송, 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지난 9월부터 농아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 통역‧진료 동반 서비스를 도입해 농아인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2인을 상시배치하여 농아인 환자의 병원 접수부터 진료‧수납‧처방까지 전 과정 동행 서비스 및 전문 의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아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난 4개월간 120명의 농아인 환자가 수어통역 및 진료 서비스를 받아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13년 전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농아인 환자는 최근 수어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며 “진료를 위해 병원에 갈 때마다 개인적으로 수어통역사를 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제는 편안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를 담당하는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기존에는 농아인 환자 진료 시 필담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환자와의 눈 맞춤이 어려워 환자의 상황에 대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나국주 교수가 ‘2023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에서 대한폐암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우수한 암 치료 성과와 연구 실적 등을 통해 명의로 알려진 나 교수는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와 교육위원장, 대한흉부외과학회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지난 25년 동안 폐암의 진단과 치료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내과와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1월 4일(목)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4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 mon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행사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권순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수진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민의례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교가 제창 △기념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흰 가운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겨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이해하고,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의료 윤리, 사회적 책임 등을 배워 참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진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엄숙히 선서했다. 한편, 이날 화이트코트를 받은 고려대 의대 의학과 3학년생 98명은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순
원인 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를 가볍게 여겨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일반적인 급성 장염과 달리 장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모두 엄증성 장질환에 속한다. 일반인들에게 ‘장 질환’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식중독을 위시한 ‘감염성 장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30% 가량 증가했고 비교적 젊은 연령대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2021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80,289명 중 20세부터 49세 환자가 절반이 넘는 46,062명(51.3%)에 달했다. 또한 같은 기간 20~49세 환자의 해당 질환 요양급여비용총액이 전체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대표적 증상은 장 내 염증이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서구권 환자가 많은데 최근 국내 환자도 급증해 이를 토대로 서구화된 식습관이 염증성 장질환
휴온스푸디언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 조성천)는 오는 1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NFC ABC주스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과채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은 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본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이너셋 제품 본품을 무료 증정한다. 또 라이브 방송 중 활발한 소통을 한 고객에게는 '소통왕' 상품을, 구매 후 주문 번호를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구매왕'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누적 판매 112만포를 돌파한 이너셋 대표 인기 제품 'ABC주스'를 비롯해 도라지배즙, 석류즙, 모로 오렌지주스, 사과 품은 양배추즙, 허니부쉬 품은 호박즙 등이다. 과일과 야채 섭취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본인의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평소와 다른 행동과 변화를 감지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간 건강을 놓칠 수 있다. 글씨·목소리 크기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손꼽히는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해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과 발생 시기가 천차만별이다보니 과거에는 떨림, 느려짐 같은 운동이상 증상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치매를 포함한 우울증, 후각이상, 수면장애 등 비운동 증상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며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떨림이 있거나 느려지고 둔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노화 현상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신경과 진찰과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 또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관찰 하에 정확하게 진단 받는 것이 우선이다. 파킨슨병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 ▲뇌졸중, 감염 후 뇌병증 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병 ▲파킨슨병과 유사하나 치료 반응이 미약하고 진행이 빠른 파킨슨증후군이다. 안태범 교수는 “파킨슨병 진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이한결 교수팀은 한약 심적환이 뇌혈관질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한의학회지 12월호 영문판에 게재됐다. 문상관·이한결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심적환을 복용한 실험군과 심적환을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눈 뒤, 복용 후 3시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뇌혈관반응도 ▲뇌혈류속도 ▲적혈구변형능 ▲혈압 및 심박수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심적환 복용 3시간 후,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뇌혈관반응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 뇌혈류 속도에서도 심적환 복용 2,3시간 후에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뇌혈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혈압과 심박수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특히 심적환 복용군에서 적혈구변형능이 현저히 증가해 미세순환 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적혈구는 미세혈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모양을 바꿔야하는데, 적혈구변형능이 떨어지면 미세순환 저항이 증가해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문상관 교수는 “심적환은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한약제제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적환 한약제제가 뇌혈관질환 치료 및 예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지난 12월 16일(토)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국내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지 <Hip & Pelvis>에 게재한 ‘Hip Resurfacing Arthroplasty after Failure of Tantalum Rod Insertion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으로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의 통신저자인 전영수 교수가 대표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대퇴골두 골괴사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에 실패한 이후 막대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고관절 표면 치환술(Hip Resurfacing Arthroplasty, HRA)을 시행한 결과를 조사했다.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 이후 평균 14.9개월이 지나 고관절 표면 치환술을 받게 된 10명(11 고관절)의 환자들을 평균 73.7개월을 추적관찰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줬음을 밝혀냈다 한편, 전영수 교수는 강동경희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지난 12월 28일 ’2023년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수연구자 시상식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연구자를 선정하여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상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여승근 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대형과제수주상 :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 ▲기술사업화상 :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 영상의학과 이경미 교수 ▲우수논문상 :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 ▲다수논문상 :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직업환경의학과 류재홍 교수 ▲공로상 : 동서의학연구소 김미지 교수 ▲우수연구원상 : 노주경 연구원이 선정됐다. 여승근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2024년에도 임상과 기초에서 쌓은 다양한 지식을 경희대학병원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질병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국내 근시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특히 20대 미만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녹내장, 근시성 황반변성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안구 성장이 일어나는 10대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근시 환자는 1,189,234명으로 이중 20세 미만 환자가 전체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학습이 보편화되고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눈 성장이 활발한 만 6~10세에 이르기까지 근시를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이 굴절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근시가 생기고 고도근시로 진행할수록 안구가 커지고 앞뒤로 길이가 길어지게 되면서 안구 내외부에 많은 구조적 변화를 일으킨다. 안구에 연결되어 있는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두께가 얇아지고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약해지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안구가 길어짐에 따라 망막 중심인 황
일양약품 (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이 충남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제 54기 영업부문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 정유석 사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회기,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영업부와 관련 부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치열한 제약산업 경쟁 속에 경영방침을 더욱 획기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화시키고 더욱 우수한, 더욱 견고한, 더욱 풍부한 영업력을 통해 매출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자” 고 전했다. 또한,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으로 개개인의 실적과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 강화와 함께 “정도”를 지키되 당차고 확고한 영업마인드와 마케팅을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경쟁력과 비워지기 전에 채워 나갈 수 있는 열정과 능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일양약품의 임직원들이 되기를 당부하며, 2024년 일양약품은 오직 신뢰받는 조직과 고객이 찾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훈시를 가늠했다. 이날 집합교육에서는 지난 해 우수 영업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2023년 제약산업 전망과 사업 목표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사업부 별로 릴레이 토의와 제품 교육, 정도영업 업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주희 박사 연구팀과 함께 대장암 치료 반응 예측을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 ‘Cetux-probe’를 개발했다.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표적 치료제 세툭시맙(Cetuximab)은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세포의 증식을 차단하는 약물이다. 사람마다 치료 반응이 달라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비용적 부담도 커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세툭시맙이 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성장인자수용체)에 결합한 후 분해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Cetux-probe’을 개발했다. ‘Cetux-probe’는 세툭시맙이 분해될 때 형광물질을 내보내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대장암 세포주에 세툭시맙과 ‘Cetux-probe’를 각각 투여하고, 세툭시맙 치료 결과에 대한 ‘Cetux-probe’의 형광 강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Cetux-probe’의 형광 강도가 클수록 세툭시맙의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Cet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