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이 늦게 발견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간(2006~2010년) ‘성조숙증(E30.1)’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6천4백명에서 2010년 2만8천명으로 5년간 약 4.4배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44.9%로 나타났다.성조숙증의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골연령이 2세 이상 앞서갈 때 ▲예측 성인신장이 150cm 미만일 때 ▲사춘기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 이른 사춘기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이다.성조숙증이 위와 같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아비만 증가 ▲자녀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증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환경호르몬 증가 등을 들 수 있다.성조숙증의 성별분석 결과는 2010년 기준 여아의 진료인원이 남아
생리식염수등 기초 수액제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이 임박했다는 본보 보도가 나간 후, 전문가들은 약가 인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또 중외제약을 비롯해 관련 생산 업체들이 그동안 주장해온 '수액제가 생수 보다 저렴하다'는 이른바 보험약가 저가론등 약가 인상의 당위성을 내세우지 않고, 보안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그 배경이 무엇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중외제약과 CJ등 생산업체들은 얼마전 심평원 원가 조사팀들이 회사를 방문해 수액제 생산원가등을 어떻게 산정하고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이 오갔는지에 대해 일체 입을 다물고 있어 혹시 '무슨일'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이들 업체들은 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등이 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으로 특허 만료 의약품을 비롯해 제네릭
개원 1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별관증축으로 병동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1,000병상 시대를 개막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2일 오전 11시30분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홍대식 병원장, 박재성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전용 병동인 261병동, 262병동 오픈식을 가졌다.새롭게 오픈한 6층 병동에는 무균실 6개실 17병상, 일반실 16개실 82병상을 더해 총 99병상이 신설되었다. 이로써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존의 906병상(허가병상 기준)에 더해 1,000병상 시대를 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중증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역임하게 되었다.특히 이번 에 오픈한 병동 내에는 무균실 규모와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암 질환 치료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은 일본의 아사히카세이파마社로부터 지난 2009년 4월에 도입계약을 체결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플리바스 정 25mg, 50mg, 75mg'(주성분:나프토피딜(naftopidil))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 받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플리바스'는 알파1수용체를 차단하여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신약이다.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야간빈뇨를 동반한 환자에 더욱 우수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배뇨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플리바스가 속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10년 기준 2,097억원 규모이며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10년 992억원 추산)을 넘어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시장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
2011학년도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55세), 봉사부문에 재미교포 이영빈 박사(75세)가 선정됐다.학술상 수상자인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 겸직)은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병리의사다. 특히 유방암에서 예후와 관련되는 21가지 유전자를 추려 재발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온코타입Dx(Oncotype Dx)’를 개발한 업적으로 유명하다. 백소장이 개발한 ‘온코타입Dx’는 현재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의 표준으로 채택되어 최근 6년간 20만명 이상의 환자가 도움을 받아왔다. 그 밖에도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에 도움을 줬고, 허셉틴이 초기 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월 13일부터 3일간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 참가,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와 DUR서비스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심사평가원에 직접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시스템으로 기존 EDI청구시스템보다 편리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 서비스를 지난 2년여간 개발, 오는 6월 29일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일반 요양기관의 급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청구절차간소화로 인한 처리시간 단축, 청구 전 다양한 사전점검으로 심사 반송건 대폭감소, 이용료 없이 대용량 영상자료의 빠른 전송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심사평가원은 행사 기간 동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의 개념과 이용절차, 서비스의 내용 등을
최근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인 안면홍조가 젊은층에서도 나타나면서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온도나 감정의 변화에 의해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붉게 되고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하는 안면홍조(顔面紅潮, hot flush)는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안면홍조증은 긴장, 흥분 등으로 감정이 격앙되거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서 안면부의 강한 열감으로 시작해 피부가 붉어지고, 차갑고 끈적끈적한 땀이 생기기도 하며, 머리에서 목· 가슴 등 아래 방향으로 퍼지기도 한다.하지만 최근 이같은 안면홍조증이 급속히 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젊은층의 감정변화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
최근 병원조직에 몸담고 있는 현장실무자가 Self-Innovation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강의까지 하는 등 병원 교육문화를 향해 자기혁신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형주 한림대 의료원 재단본부 글로벌리더팀 대리가 개발한 ‘Self-Innovation Project’ 프로그램은 조직구성원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근원적 변화를 촉발시키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일에서 자신의 존재의 차원을 높이는데 활용 가능한 구체적 Mind와 Skill을 구조화 한 것이 특징으로 ▲삶과 일에 대한 태도의 문제를 다루는 ‘도화선’과 ▲자기정립의 영역인 ‘침묵의 후원자’ ▲일과 관련한 ‘How to Work'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Happy-jump를 위하여‘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비의사라는 신분제적 성격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지난 4일 사무국 확장 및 이전을 완료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사무국 확장 및 이전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우리나라 혁신형 제약기업 대표단체로서 대 회원사의 업무지원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제약산업의 혁신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여재천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 "국내 제약산업도 제약선진국처럼 신약연구개발 혁신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과 생산제조 중심의 제네릭 기업으로 완전하게 구분되면서 신약개발의 촉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이 적기에 도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특별법에 따라1986년도에 설립된 혁신형 제약산업계(제약기업 및 자이오테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서홍관 박사(가정의학 전문의)가 5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의협종합학술대회에서 의사문학상 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3년에 한번씩 열리는 의사문학상은 의사가 쓴 소설집, 시집, 수필집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홍관 박사는 상금 2백만원을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북한 어린이들에게 약품과 의료지원을 해주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 각각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지난해 3월 간행된 서홍관 박사의 3번째 시집 『어머니 알통』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어, 전국 도서관에 비치되었다. 또 서 박사가 쓴 ‘개나리와 민들레’ (2번째 시집 『지금은 깊은 밤인가』에 수록) 라는 시가 올해 발간된 2종의 중학교 2학년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제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한달 동안 전국 19개 병원에서 ‘희망愛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 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희망愛손 사진 전시회’는 실제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손을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의 손 사진 등 총 12컷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류마티스관절염 건강 강좌가 진행되는 전국 19개 병원에서 5월 31일까지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 속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관절을 스스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거나 관절의 마디가 붓는 등 손의 변형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번‘희망愛손 사진 전시회’는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손을 통해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면서 치료 및 극복 의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Study Design Algorithm, Hira-SDA)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소책자를 발간하였다.『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Hira-SDA Hira-RoB)』는 임상연구문헌의 체계적 고찰에 필요한 일차연구의 연구디자인 유형 분류방법과 각각의 일차연구에 대한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도구이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이용자가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동 소책자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은 임상연구문헌의 분류를 흐름도 형태로 제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장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된 일차문헌들의 비뚤림 위험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무작위 연구유형과 비 무작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광역시청 및 5개구 보건소· 보건지소, 만성질환사업단, 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하여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센터 홍보 및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심근경색증 위험도 평가,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동맥경화검사, 식단전시 및 영양상담 등을 함께 실시하여 자신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측정하도록 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련 교육책자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예방법과 발생 시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시청 △2월 10일 -동구보건소 △3월 10일 -서구 금호보건지소 △4월 7일 -남구보건소에서 이미 건강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는 △5월 12일 -북구보건소 △6월 9일 -광산구보건소 △7월 14일 -시청 △9월
여자들만의 은밀하고 속 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한국존슨앤드존슨은 오는 6월 1일(수)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 지하 4층에 위치한 삼성홀에서 여대생 300명을 대상으로 우먼스 타이레놀과 함께하는 ‘몸 맘을 케어하는 우먼스데이’를 개최한다. 타이레놀 우먼스데이는 올바른 통증케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건강 토크 콘서트로, 딱딱한 정보전달 위주의 건강 강좌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건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바른 통증 케어 캠페인은 부작용을 줄이고 올바른 진통제 복용의 생활화를 위해 통증 별 올바른 관리 방법 및 진통제 복용법을 알리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연간 캠페인이다. 특히 우먼스데이는 작년에 진행한 ‘타이레놀 우먼스데이 - 생리/피임 이야기’에 참여한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자체, 윤석용 국회의원, 한국음식업중앙회와 상호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외식음식의 나트륨 저감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오는 13일(금) 식품안전 주간을 맞아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들과 외식문화개선 및 나트륨섭취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이번 결의대회는 윤석용 국회의원이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음식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제안하였고 이를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동 행사에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과 식품접객업종사 400여명의 참여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국민결의’를 선언한다. 또한, 공성진 의원실,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지방자치단체와는 시범특구사업을 추진하고, 5월 초순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범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