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0.1℃
  • 박무대전 -1.7℃
  • 연무대구 -0.9℃
  • 연무울산 0.2℃
  • 박무광주 0.0℃
  • 연무부산 3.0℃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3.8℃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겨울철 심장을 지키는 법, 협심증과 그 예방

  • No : 959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1-14 08:00:22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더니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던 50대 주부 박모 씨는 추운 겨울 새벽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의사의 진단은 협심증. 혈관이 갑자기 좁아져 심장이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이러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욱 커지며, 이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증상은 보통 가슴 통증으로 나타나며, 이는 명치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쥐어짜는 듯한 고통, 어깨와 팔로 방사되는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안정형 협심증은 신체 활동이나 스트레스 시에 증상이 나타나며 안정 시에는 사라지는 반면, 불안정형 협심증은 별다른 활동 없이도 통증이 발생하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상태입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는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이런 환경적 요인으로 협심증 환자가 겨울철에 급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심증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며, 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음주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등도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혈관 연축을 일으켜 협심증의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중앙의 압박감 또는 타는 듯한 통증, 목과 어깨, 팔, 턱으로 퍼지는 통증, 호흡 곤란, 식은땀,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5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처방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보통 약물치료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시술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반면 불안정형 협심증은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어 심근경색으로 진행하기 전에 즉각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외출 시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해 혈관 수축을 예방하고, 지방과 염분 섭취를 줄이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꾸준히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미 협심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처방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겨울철, 가벼운 가슴 통증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적절한 예방과 관리는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지금, 자신의 심장을 위한 건강 습관을 시작해보세요. 좋은강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이영민  

네티즌 의견 0

0/300자

의료기기ㆍ식품ㆍ화장품

더보기
삼성메디슨, 치료용 초음파 분야 기술 연계 확대… 美 히스토소닉스와 사업 협력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히스토소닉스(HistoSonics)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진단을 넘어 치료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한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절개 없이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디슨(Edison)’ 시스템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하며 혁신 의료기기로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에디슨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 구현이다. R20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히스토트립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강도 음향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해 영상 신호 처리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전면 재설계했다. 연동된 에디슨 시스템은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부위에 초음파를 정밀 집속해 미세기포를 생성·붕괴시키는 방식으로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절개가 필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구강용품 브랜드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 환경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이 유통을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부모들의 입소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조르단이 어린이 칫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모(브러쉬) 소재와 경도의 다양성이 꼽힌다. 조르단은 어린이의 예민한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나무 소재는 고정된 형태와 제한된 세정력, 습한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제외됐다. 조르단 어린이 칫솔의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