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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공동 의료봉사 활동 전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어르신 약 60명을 대상으로 영월군 팔괴1리 경로당에서 공동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심사평가원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지대한방병원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의료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영월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혈압 체크, 혈액검사, 문진 등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침, 부항, 약 처방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심사평가원은 의료봉사 진행 총괄과 함께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 및 후원물품 등을 제공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의사 등 의료진 7명과 검진차량을 통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한의사 인력 및 경구한약 등을 지원하고,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진료를 받을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진료소를 오가는 교통편 제공 등 제반 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강원도한의사회는 일회용 침, 배드, 타이머 등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해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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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