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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한국여자의사회, 제3회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 시상식 개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11월 11일 강북삼성병원 C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청년여의문학상 – 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년 11월 행사는 청년여의사위원회(위원장 백송이)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공모전은 ‘2024 혼란과 위기의 의정 사태 속 변화된 우리의 삶, 우리의 생각’을 주제로 진행했다. 39세 이하의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를 대상으로 형식의 제한 없이 수필, 시, 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공모받아 35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

홍순원 회장은 “청년과 예비 여의사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청의예찬 공모전을 시와 수필뿐 아니라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여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며 “최근 의료 환경과 의정 갈등 상황에 맞춰 청년 의사들의 생각과 삶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공모전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청년 여의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원들이 상금을 후원하여 의미를 더했다. 제2회 박경아상 상금을 기부하며 후원에 동참한 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가브리엘 캐스퍼(Gabrielle Casper) 교수는 호주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참석해 “한국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청년 여의사들을 직접 축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대상은 시 부문에서 이아연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전공의의 <조개를 까다가>가 차지했다.

서연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사직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들이 절망스러운 의정 사태로 느낀 감정과 삶의 변화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기록한 작품에서 치유와 위로의 힘을 얻었다”며 “스스로 의미를 찾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에서 진정으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Goal-directed Osteoporosis Treatment(김경진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고용량 정맥 철 투여 환자에서의 PBM(Patient Blood Management)(김찬주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등 강연이 있었다. 

수상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조개를 까다가> 이아연
△금상
<모현기행> 전혜빈
△은상
<회색 무지개의 시간> 박지희
△동상
<어떤 동굴 이야기> 이다솔
<보이지 않는 것> 김하연
<요리 나왔습니다!> 정지은
△장려상
<눈부신 밤> 김은진
<의대생 둘> 김민경
<내가 사랑한 의학> 류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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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정책,대대적 패러다임 바꿔야"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가 국회에서 열린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 원년을 맞은 대한민국 치매 정책의 대대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과 대한치매학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고려대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가 참여했으며, 패널토론은 가천대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실 노인건강과 최승현 과장,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 국민일보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신은경 경기남부지부회장, 돌봄청년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을 표적 치료하는 혁신신약이 출시되면서,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단계에서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가능해졌다”며,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는 가족과 사회가 감당해야 할 돌봄 부담을 늦추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주관한 서영석 의원(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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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자사주 50억원 규모 매입 …”주주가치 제고”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 결정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추가 진행을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 16%, 58% 증가했다. 중국, 브라질 등 에스테틱 해외 수출이 늘었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하며 전문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쌓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통과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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