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일)

  • 흐림동두천 4.3℃
  • 흐림강릉 6.4℃
  • 흐림서울 6.8℃
  • 흐림대전 5.7℃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0℃
  • 흐림광주 5.8℃
  • 흐림부산 8.1℃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4.1℃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5.2℃
  • 흐림경주시 4.4℃
  • 흐림거제 6.1℃
기상청 제공

고려대의료원, ‘한국형 어린이병원’ 캄보디아에 구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NPH)에서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의 혈액종양, 신경, 감염 분야 역량 강화를 주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고려대의료원 국제보건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7월에 진행된 1차 현지연수와 7~9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한국 초청 교육에 이어, 2024년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운영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 강화사업(PMC 용역)’은 5년간 진행되며, 이번 연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와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 김윤섭 특임교수 등 6명의 의사, 간호사, 국제보건사업전문가 등이 파견되어 현지 의료진에게 임상역량 강화와 병원경영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체적으로 △소아 전문 의료인력 역량강화 △국립어린이병원 건축 △의료 기자재 지원 △병원경영 진단 등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 

소아 혈액종양학 분과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가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심화 강의를 진행했으며, 소아 신경학 분과의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는 간질 증후군의 분류와 연령별 특성 및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감염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영상을 제작하며, 내년 5월 5일 캄보디아 ‘손 씻기의 날’ 행사 준비를 지원했다. 더불어, 의료 안전을 위한 전략, 의료 서비스 개선 방안 등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성과를 거둔 모델을 2025년 소아 호흡기·알레르기과와 소아 이비인후과, 2026년 소아 내분비학과 신장학으로 확대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전수해 선진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는 “이번 현지 연수는 단순한 연수교육이 아니라 캄보디아 의료 시스템을 발전시킬 중요한 기회로 여겼다”라며 “캄보디아의 의료발전이 아직 더디지만 어린이의 생명을 다룬다는 고귀한 뜻이 한데 모여 어느 때보다 연수일정 내내 열정이 뜨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5년간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의 역량 강화,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확대, 자립형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 출간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안철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을 출간했다. 몸이 자주 붓고, 감정이 쉽게 널뛰며,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이 보내는 긴급 신호일 수 있다. 이 책은 거창한 결심 대신 ‘매일의 관리’를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도록 돕는 건강 가이드다. 이번 신간은 365일 만년 일력 형태로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흐름에 맞춰 ‘이달의 호르몬’을 소개하며, 멜라토닌부터 엔도르핀까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호르몬의 역할과 균형 회복법을 안내한다. 하루 한 장씩 읽고 실천하다 보면 몸의 리듬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호르몬은 수면, 식욕, 감정, 대사, 노화까지 우리 몸의 전 과정을 조율하는 생체 조정자다. 식욕이 멈추지 않거나, 충분히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이유 없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다. 이번 책은 복잡한 의학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하루 한 장씩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담았다. 책은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