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 이하 KIMCo재단 )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 ·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GMP(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협업부처인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과 연계하여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 ·중견기업으로, 기존 제조공정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으로 , 지원과제는 15개 내외이다 .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제어기· 센서 등 도입을 지원하며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및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을 위한 지원도 포함된다 .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구축(데이터 분석 장비,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공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빅데이터 활용 ▲ GMP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온도 , 습도, 압력 등 ) ▲의약품 품질관리 및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관리 시스템 적용 등이 있다.
사업 유형은 구축 수준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 구축 목표를 중간1 수준 이상으로 하여 , 고도화(수준 향상 ) 유형의 경우 사업기간은 9개월 , 정부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 고도화(동일 수준 ) 유형의 경우 사업기간 6개월 동안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