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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의료배상공제조합 9대 이사장 취임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13일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취임식을 개최하고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대 조합 대의원 및 제6대 집행부 공제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조직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남은 2년 3개월 여의 임기동안 의료배상공제조합 조합원과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김택우 회장과 김성근 대변인이 의료배상공제조합에서 서신초 총무이사, 김강현 재무이사, 노복균 사업이사, 전성훈 법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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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아 모야모야병 장기 역학 분석 결과...사망·뇌경색, 지속 감소 뇌출혈은 40%나 줄어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 ‘소아 모야모야병’의 발생 양상과 치료 및 예후를 전국 단위로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2006~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신규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과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고, 특히 치명적 합병증인 ‘출혈성 뇌졸중’이 약 40% 유의미하게 감소해 국내 모야모야병 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보여줬다. 이 결과는 국내 모야모야병에 대한 임상 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가이드라인 작성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원인 없이 점차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10세 전후 소아와 40세 전후 성인에서 주로 발병하며, 부작용으로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그중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허혈성 뇌졸중이 빈번하고, 장기 예후가 대체로 양호하지만, 3세 미만 어린 연령에서는 진행이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소아 모야모야병 인구를 분석한 장기간 역학 자료는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도 드물었다. 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