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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 ‘KALS-EP’ 교육기관 지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orean Advanced Life Support-Experienced Provider, 이하 KALS-EP 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KALS-EP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과정으로병원 내 응급팀신속대응팀신속반응체계소생팀의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대안산병원의 KALS-EP 교육기관 지정은 전국에서 여덟 번째권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선 세 번째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KALS-EP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소 2명 이상의 강사를 확보하고 교육 시설 및 장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협회의 실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지난 14일에는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김보라 주임 응급구조사가 강사로서 평가를 받았고대한심폐소생협회 평가위원은 시설인력장비 등의 기준이 충족해 교육 기관으로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KALS-EP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및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부정맥 감별 기도 유지 제세동기 수행 빈맥 및 서맥 평가 약물 투여 등을 교육할 수 있다교육은 8시간 동안 조별 시뮬레이션 실습 형태로 진행되며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전문 소생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고대안산병원 KALS-EP 교육기관 총괄인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는 ”KALS-EP 과정은 빈백서맥심정지 등 흔히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원내 의료진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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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손상 경험한 청장년층... 뇌졸중 위험 껑충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상성 뇌손상 후 1년이 지나도 뇌졸중 위험이 크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청장년층은 혈당·혈압·콜레스테롤 등 뇌졸중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전국 50세 미만 외상성 뇌손상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총 104만명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교통사고와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에 발생하는 손상이다. 비교적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경우 뇌부종, 지속적 혼수, 뇌출혈, 두개골 골절 등을 포함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청장년층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뇌졸중은 고령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50대 미만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8-49세 인구 104만명의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