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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트레스학회,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박민선 교수)는 오는 4월 13일(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그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인터넷 뉴스, SNS, 온라인 댓글 문화 등은 우리의 인지적 부담을 높이고, 불확실성 속에서 심리적 압박을 더욱 심화시킨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심포지엄, 세미나, 임상강좌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관계, 허위 정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및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인 ‘Fact vs Fake’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과 허위 정보 확산을 주제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의 확산에 따라 증가되는 스트레스에 대한 강연(이재길 교수, 한림대학교)이 있을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최근 범죄 도구로 악용되는 딥페이크의 양면성(김장현 교수, 성균관대학교), 본인이 믿고자 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확증편향과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정보를 걸러주어, 이용자가 편향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필터버블(김태경 교수, 서원대학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디지털 정보 과부화와 스트레스 관리’ 세미나 세션에서는 스마트폰과 SNS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정보 과부하로 인한 정신적 피로, 즉 디지털 피로(Digital Fatigue)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배우경 교수, 서울대학교) 미디어를 통해 접하게 되는 건강정보들의 질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김현의 교수, 서울대학교)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2와 임상강좌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정보 관련 스트레스 관리의 관점에서 ‘심리적 접근을 통한 스트레스 회복’과 ‘디지털 스트레스 시대의 올바른 관리’를 주제로 다룬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4평점, 건강심리전문가 과정 8시간 인정, 정신건강 간호사 수련과정 8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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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