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고대 의대, 면역노화 권위자 메이요클리닉 요르그 고론지 교수 초청 강연 성료

올해 첫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 이어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4월 9일(수)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면역노화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메이요클리닉 요르그 고론지(Jorg Goronzy) 교수의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 

2025학년도 제1회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은 ‘노화와 T세포 및 B세포 면역의 복잡성을 해독하다’라는 주제로 메이요클리닉 면역학과 요르그 고론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요르그 고론지 교수는 노화와 면역학의 접점에서 T 세포 기능 저하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 연구의 선두주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T 세포 노화의 메커니즘(Mechanisms of T Cell Aging)’이라는 주제로 노화로 인한 T 세포 변화와 그에 따른 질환 연관성 및 조절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최윤수 교수가 광범위 중화 항체 유도를 위한 Tfh 세포 활용에 대해 강연했으며,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우섭 교수가 생식 중심 반응과 그 인간에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고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석학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고대의대와 메이요클리닉 간의 면역학 및 생물학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부터 이어진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은 고대의대의 국제적 연구 성과 증진을 위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노팅엄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 등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를 열어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생애 최초 연금보험료 지원으로 청년의 연금 가입기간 확장"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청년에게 생애 최초 연금보험료를 지원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청년층의 연금 가입기간 확장 지원 방안 마련’을 정책공약집에 담은 만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행법은 18세 이상 27세 미만의 소득이 없는 자를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는 해당 연령의 국민이 학업이나 군 복무 중인 경우가 많아 이들의 보험료 납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년기에 학업, 군 복무 등의 사유로 인한 적용 제외 기간은 연금급여의 적립과 노후 생활의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국민연금의 설계 구조가 가입기간에 따라 실질 소득대체율의 증감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더는 청년기의 가입 누락 기간을 가볍게 취급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청년층 노후소득보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8세 이상 27세 미만의 소득이 없는 자에 대한 가입 제외 규정을 삭제하고, 최초 가입연령인 18세에 도달한 청년은 모두 국민연금 가입자가 되도록 18세가 된 날부터 3개월간 국가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례 돌파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4월 첫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정밀한 술기와 환자 중심의 유기적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결과다. 지금까지 시행한 300건의 수술 중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보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이 198건(66%)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암에 대한 로봇보조 부분 신장절제술 및 근치적 신장절제술이 8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상부요로암, 방광암을 비롯한 다양한 비뇨기 종양 및 고난도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총 체내 요로전환술’ 시행 결과, 출혈량‧수술 시간‧회복 속도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수술은 방광을 절제하고 인조방광이나 요루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로, 국내에서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전립선암 수술에서는 중등도 요실금 발생률이 2% 내외에 불과하며, 신장암 수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율도 약 2% 미만으로 보고되는 등 안전성과 기능 보존 측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김종찬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