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1℃
  • 구름조금강릉 13.8℃
  • 연무서울 9.0℃
  • 연무대전 12.2℃
  • 맑음대구 17.2℃
  • 맑음울산 17.7℃
  • 연무광주 15.6℃
  • 맑음부산 17.3℃
  • 맑음고창 11.8℃
  • 구름조금제주 16.8℃
  • 맑음강화 7.1℃
  • 구름많음보은 11.8℃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18.2℃
  • 맑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척추가 뻣뻣해지는 강직성 척추염..자가진단 체크리스트 6가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5만5375명으로 2013년 3만5592명 대비 10년 동안 약 1.5배 증가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많은데, 특히 20대 초반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척추 중심으로 나타나 고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하여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서 만성적인 염증성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마디가 굳어지며 강직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고,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염증 진행이 지속되면서 척추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굳어져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치료 시기와 상관없이 초기에도 다른 신체부위까지 염증이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꼼꼼하게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대표적인 특징은 일반 척추질환과 다르게 잠을 충분히 자거나 휴식을 취한 후에 오히려 더 관절이 아프고 강직감이 심하고, 오히려 적당한 움직임 또는 운동 후에 통증이 줄어든다. 만약, 만성적인 허리, 엉덩이 뼈 통증이 있고 이러한 증세가 동반된다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목표는 관절의 손상이 오기 전에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면서 손상과 장애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해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야 한다. 수영과 같이 관절이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절에 큰 무리를 주는 테니스나 골프 등의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직성 척추염은 완치할 수는 없지만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통해 염증, 통증, 뻣뻣함을 완화시켜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척추 변형을 방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강직성척추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허리(특히, 엉덩이 부위)나 등의 통증이 40세 전에 시작됐습니까?
허리나 등의 통증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심해졌습니까?
휴식을 취해도 허리 등의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허리나 등 운동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개선됩니까?
한 밤 중에 허리나 등이 아파서 잠에서 깹니까?
허리나 등의 통증과 함께 사지말초 관절 부위의 통증이 있습니까?
안구의 통증 및 충혈이 발생하느 포도막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발뒤꿈치에 위치한 아킬레스 인대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까?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