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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이택구 교수, 대장암 로봇수술 200례 달성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대장항문외과 이택구 교수가 최근 다빈치 Xi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대장암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충청지역 최초의 기록으로, 지역 내 고난도 대장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교수는 결장 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복회음절제술 등 다양한 고난도 대장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으며,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정밀한 수술 전략을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 위험을 낮춰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10배 확대된 고해상도 3차원 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 손목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다관절 로봇팔을 활용해, 복잡한 해부학 구조 속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암 조직의 정확한 제거와 출혈·통증 감소, 빠른 회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으며,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 부담이 적고 주요 기능 보존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이 보유한 다빈치 Xi 시스템은 붐 마운트 디자인 아키텍처를 통해 복강 내 4사분면 접근이 용이하며, 로봇 스테이플러와 같은 어드밴스드 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기구 및 악세서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복잡한 수술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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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한용현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5회 수상자 2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 7000여 개의 기능을 전수 분석한 연구 성과가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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