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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카자흐스탄 의료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방문... ‘다빈치로봇담낭절제술’ 참관

서울 서남부권 대표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최근 활발히 시행 중인 다빈치 로봇수술이 국내외 의료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정밀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도화된 수술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해외 의료진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차한 ‘타라즈 병원’ 의료진 10명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찾아 외과 이병모 전문의가 집도한 ‘다빈치로봇담낭절제술’을 직접 참관했다.

참관을 마친 타라즈 병원 ‘치니베코프 원장’은 “복부 깊숙한 부위에 위치한 담낭 제거 수술은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데, 로봇수술은 정확성과 안전성을 더해준다”며 “이번 참관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모 외과 전문의는 “로봇 담낭절제술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수술 관련 출혈과 통증을 현저히 줄이고 감염 및 수술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 환자의 빠른 회복과 조기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복부의 수술 상처가 하복부 바지 허리 아래로 내려가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의사 입장에서도 더 좋은 시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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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