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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 압타민C 면역력증진 임상실험으로 학술원 상 수상

최근 부산 BPEX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26th 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에서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가 압타민C 면역력증진 임상실험으로 학술원 상(Promising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가정의학회(WONCA)는 현재 전세계 111개국에 걸쳐서 5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기관이며 가정의학분야에서의 최신동향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이번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는 45국에서 2000여명(해외1000명 국내 1000명)이 참여하였다. 대한가정의학회는 2012년 2018년 세계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한데 이어 올해 다시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가정의학과 주임교수가 만성피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대상 임상실험에서 압타민C가 NK Activity를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가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 학술원에서 유망한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학술원 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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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식욕억제제’ 등으로 광고 하다 덜미.. 324억 원 상당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하여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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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체조제 사후통보 약사법 개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20일 성명을 내고 “해당 개정안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약사가 의사의 처방 의약품을 대체조제한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이에 대해 “대체조제가 훨씬 쉽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의사에게 직접 변경 사실을 통보가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또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제형·흡수율·방출속도 차이에 따라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심평원을 거친 간접·지연 통보 방식은 의사가 환자의 부작용에 즉각 대응할 수 없게 하며,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이번 개정이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사 처방을 약사가 쉽게 변경하고, 그 사실조차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