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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재해 발생 시 30분 이내 재해복구 체계 가동...진료 중단 최소화해 환자 안전 강화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센터‘BESTBunker!’개소
클라우드 기반으로 병원 업무 시스템 실시간 동기화...디지털 복원력 높여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일, 재해 상황에서도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센터 ‘BESTBunker!’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BESTBunker!’는 화재, 해킹 등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병원의 핵심 디지털 시스템을 보호하고, 진료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된 첨단 DR 인프라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어 HIS(병원정보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그룹웨어 등 병원 업무 시스템을 모두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

이로써 메인 센터에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병원 운영 시스템을 DR 센터로 30분 이내에 신속히 전환할 수 있다. 그 결과 진료, 수술, 처방 등의 핵심 업무를 지속하는 동시에 메인 센터 복구 작업을 병행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한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DR센터는 단순히 데이터만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 시스템 전체를 복제해 디지털 복원력을 크게 높인 국내 의료기관 최초의 DR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또한, 센터는 동일 재해 영향권에서 벗어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 및 메인 센터에서 약 150km 떨어진 대전에 위치해 있다. 내진 설계와 우수한 전력 및 공조 설비를 갖춰 안정성도 뛰어나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차세대 그룹웨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첨단 DR센터 등을 구축해 의료IT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충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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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에 다시 중독되지 않도록 사회재활 지원 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5월 21일 입법예고하고 6월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개정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 범위가 ‘사회복귀’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보호’까지 확대(’25.10.2. 시행)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사유로서 ‘긴급한 사유’, ‘암환자의 통증 완화’ 이외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추가(’25.9.19.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❶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해 확대되는 세부 지원 범위, ❷의료용 마약류 처방시 투약내역 확인 예외 추가 사유, ❸마약류중독관리자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❶ 전문인력 양성·재활센터 운영 등 기존 사회재활사업에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중독자에 대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 연계, 민간 상담기관 지원, 관계 기관 및 단체 간 사업 연계 등까지 사회재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❷ 의료용 마약류 처방 시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법에서 정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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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후원캠페인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 개최 연세의료원은 2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료·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모금캠페인 중간보고회 및 미래발전위원 추가 위촉식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세의료원이 펼쳐온 모금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금기창 의료원장, 전영한 하님 회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담대하고 체계적인 여정을 이어 가고자 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미래발전위원 위촉식에서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과 이재범 연세대 의대 총동문회장이 공동 미래발전위원장에 위촉됐다. 김상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다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수 있는 분야로 바이오헬스의 가능성을 봤다”며 “그 여정의 자선적 파트너로 선하고 뿌리 깊은 사명감과 그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연세의료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행사에서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시작해 미국 록펠러 재단이 설립한 차이나메디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