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6.1℃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 하노이서 K-의료기기 우수성 알려

하노이 약학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MOU 체결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2025 K Med Expo & Hanoi Int’l Meditech Show(이하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10일(목)부터 3일간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을 운영했다. 공동관에는 ㈜메디키나바이오(대표 최우성), ㈜인더텍(대표 천승호), ㈜인코아(대표 김동탁), ㈜제이에스테크윈(대표 서준석), 주식회사 휴원트(대표 이욱진)(가나다순) 5개 사가 참가했다. 

공동관에서는 전시회 기간 178만 달러(24억6천만 원) 규모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65만 달러(8억9천만 원) 규모 수출계약이 추진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동관 참가기업은 전시회 현장 쇼케이스에도 참가하며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인코아의 김동탁 대표는 10일(목) 오후에 열린 쇼케이스(Showcase) 행사에 참가해 내시경 및 복강경용 의료용품, 창상피복재, 체외진단기기를 소개했다. 

㈜인코아의 쇼케이스에는 현지 의료기기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외과용 지혈거즈 및 부인과용 창상피복재, HPV 진단기기 등 제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현지 바이어들은 제품의 베트남 현지 인허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최근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도 치료에서 검사 및 예방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공동관 참가 소감을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임직원은 10일(목) 오후 하노이 약학대학(Hanoi University of Pharmacy)을 방문해 한-베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하노이 약학대학 응우옌 하이 남(Nguyen Hai Nam)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제품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하노이 약학대학측은 공동연구는 물론 인력교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는 한-베 연구인력 교류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노이 약학대학은 1만2천여 명의 약사를 배출한 베트남 유일의 약학 전문대학으로 현재 학생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올해 약 17억7천만 달러(2조5천억 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한국 의료기기 10대 수출국 중 하나로,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은 한국이 의료기기 신속 허가 제도 허용 국가에 포함되어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작년 한국 의료기기의 베트남 수출액은 1억5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9%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의 인구는 2024년 기준 1억 명을 돌파해 세계 16위를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KINTEX, KOTRA가 주최·주관하고 케이메디허브가 후원하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110개 사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 우수기술과 제품을 알렸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