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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개정 3판 출간

- 비뇨기종양 분야 로봇수술 권위자 변석수 교수, 일반인 위한 신장암 안내서 세 번째 개정판 출간
- 신장암 원인, 진단, 치료, 관리 전 과정 총 10개 장으로 구성,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 담아
-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단일공 로봇수술, 적극적 감시 등 최신 치료 전략 반영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개정 3판(와우라이프, 250쪽)을 출간했다.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는 신장암이라는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 과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집필된 안내서다. 2018년 초판 발간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었으며, 최신 치료 흐름과 의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세 번째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책은 ▲신장과 신장암의 개념 ▲신장암의 종류 및 증상 ▲진단과 병기 설정 ▲치료 전략 ▲치료 후 생활관리 등 실제 진료실에서 환자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과 변석수 교수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연재 내용을 바탕으로, 신장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를 정리했다. 또한 실제 환자 사례와 건강검진 팁,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담을 담은 칼럼도 함께 수록해, 신장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질환을 처음 접하는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최신 치료 흐름을 반영해,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 단일공 로봇수술, 작은 종양에 대한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등 새로운 치료 전략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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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