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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술 3종 본격 가동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새병원 별관 완공과 함께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술 3종을 신규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3월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시설을 새롭게 지어진 별관으로 이전했으며, VersaHD, Halcyon, SGRT 3종류의 신규 방사선 치료기 및 시스템을 도입했다.

VersaHD는 강력한 에너지를 짧은 시간에 집중시켜 평균 15분 내외로 정밀 방사선수술을 구현하며, Agility™ MLC, IntelliBeam™, 6차원 로봇 침대(HexaPOD™), 4D kV CBCT 등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성능 방사선 치료기다.

현재 병원에서 운영 중인 가장 고성능의 방사선 치료기로, 지난 2023년 첫 VersaHD 가동에 이어 이번에 1대를 추가 도입하여 총 2대를 운영한다.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VersaHD 장비를 이용한 치료는 약 1,800건에 달하며, 그중 90.4%가 환자 주변을 360도 돌며 치료하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새로 도입된 치료기인 헬시온(Halcyon)은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방사선치료를 위한 차세대 치료 장비로, 짧은 치료 시간과 향상된 정밀도를 동시에 구현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과장 유세환 교수는 “이번 신규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암 치료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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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전원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논의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산모·신생아 안전분만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간 의료 인프라 격차로 인한 진료·전원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역 단위의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계로 본 경기도 내 고위험산모신생아 진료 현황(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장) ▲고위험산모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과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 ▲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 전원 네트워크 사업(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다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 모바일 전원 시스템 구축 사례(김용혁 에이식스티 대표이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보건건강국,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권역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내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안전한 진료·전원 체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