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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025년 8월 21일(목),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홀에서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단장 이원용,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 정혜림 사업개발팀장과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 이원용 단장을 비롯하여 서울 지역의 주요 산업체·연구기관·행정기관 등 혁신 주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RISE-Y 지·산·학·의·연 협의회 출범식」과 연계하여 진행된 것으로,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을 위한 △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혁신분야 인재 양성 △ 창업·투자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촉진 △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체계 구축 △ 산학연 협력 인프라 고도화 △ 지역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신약조합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과 연계하여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지역 산·학·연·병 기반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와 바이오헬스산업계 경쟁력 강화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신약조합은 산하 KDRA 바이오헬스 인재개발센터를 통해 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육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고,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통해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별 협력기관들과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산·학·연·병 협력 인프라 고도화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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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