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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와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부원장)이 공동 주최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상용화 전략-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한섭 첨단산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민병욱 병원장의 축사 영상, 조금준 연구부원장과 정한섭 과장의 축사 순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양성일 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디지털헬스 정책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1부 ‘디지털헬스의 현재와 미래-병원 기반 실증과 정책 환경’ 세션에서는 ▲미충족의료수요기반 의료제품 설계서(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병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방안(이정수 변호사(前 서울중앙검찰청지검장)) ▲개방형실험실 기반 디지털헬스 실증 프로세스 구축과 병원-기업 협력모델 사례(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 이민우 부단장) 발표가 진행됐다.

 2부 ‘디지털헬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과 제도 대응’ 세션에서는 ▲기술특례상장과 디지털헬스(더클라쎄 특허법률사무소 정혜윤 변리사) ▲초고령화 사회에서 꽃피는 디지털헬스(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의료기기 사이버보안(한국산업기술시험원 오규협 박사)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와 디지털헬스 제품 적용 전략(한국보건의료연구원 혁신평가팀 이경민 팀장) 발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병원 기반 실증 생태계와 디지털헬스 상용화 산업·임상·정책 연계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렸다. 좌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성용 본부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고재용 수석연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민혁 전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용환석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병원 중심 실증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료기기 산업거점인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병원-기업-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실증 플랫폼을 강화해 디지털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금준 연구부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병원과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 솔루션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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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건기식 과장 마케팅, 신뢰의 위기…사전·사후 관리 강화해야” 건강을 약속하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약속을 검증하는 장치는 여전히 허술하다. 최근 ‘먹는 알부민’ 논란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다.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에도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기력 증진 등 광범위한 효능을 내세운 광고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먹는 알부민’이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돼서는 안 된다”며 과학적 근거 부족을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의료인의 광고 참여 행태를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고 자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특정 제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다수 의료계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반의 과대표현과 과대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문제의 핵심은 ‘식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광고에서는 특정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특정 성분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한 뒤,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도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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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알부민, 혈중 수치 못 높인다”…의협, ‘쇼닥터 광고’ 강력 경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에 대해 “의학적 효능을 가장한 과장 홍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에 대해 “전문직 신뢰를 악용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물질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을 혼동하도록 유도하는 광고 표현에 대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반 건강인을 대상으로 ‘먹는 알부민’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협은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특정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에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