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일상 속 낙상 예방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고령자 낙상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의 손상 조사(2024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70세 이상의 낙상 환자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2.1배 증가(’14년 17.1%→ ’24년 35.3%, 18.2%p↑)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입원율과 사망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림 1 참고)

아울러,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노인 요양 및 의료 서비스 시설과 버스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자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노인 돌봄 인력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고령자 대상 ‘낙상 예방 홍보 영상’ 3종(실내·실외·버스편)과 노인 돌봄 인력 대상 ‘실무 교육용 영상’ 1종을 제작했다. 일상 속 낙상 위험 상황과 예방 수칙을 담아 이해도를 높인 총 4종의 영상은 질병관리청* 공식 블로그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