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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국제심폐이식학회’ 신임 이사 선출 …아시아 의료진 최초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사진)이 아시아 국적 의료진으로는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 International Society for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인천세종병원은 ISHLT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경희 센터장을 포함한 새 이사회는 내년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6회 ISHLT 연례학술대회(ISHLT 2026)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ISHLT는 심부전, 심장이식, 폐이식, 기계순환보조장치(LVAD 및 ECMO) 등 분야의 전 세계 5천여명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에서 심장이식센터장 겸 심부전·이식 책임의사로 재직 중인 김 센터장은 심장이식 환자 관리, 좌심실보조장치(LVAD) 치료, 인공지능(AI) 활용 심부전 조기 진단 연구 등 다양한 임상·학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유전성 심근병증, 폐고혈압, 대사질환과 심혈관계의 연관성 등에서도 폭넓은 연구 및 성과를 내며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김 센터장의 아시아 최초 ISHLT 이사 선출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식 및 심부전 치료 역량이 세계 의료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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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시 안구건조증 유발과 함께 눈 피로 증가할 수 있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학생들은 장시간 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여가시간뿐 아니라 공부에도 이용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시간은 1일 약 8시간으로 2019년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빽빽한 글자가 적힌 책이나 전자기기 등을 장시간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뻑뻑함을 비롯해 안구 표면 손상, 심한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근거리 작업 시에는 눈 안쪽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근이 계속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때 눈이 몰려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눈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망막에 초점을 맞추려는 조절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밤에 스탠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