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1.6℃
  • 연무서울 15.0℃
  • 맑음대전 17.2℃
  • 맑음대구 18.1℃
  • 맑음울산 12.8℃
  • 구름많음광주 17.2℃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3.2℃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5.5℃
  • 맑음금산 16.2℃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비수도권 감염관리 격차 해소…현장 목소리 반영한 정책 추진”

강원대병원·춘천시노인전문병원 등 감염 관리 현장 방문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월 9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수도권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비수도권 의료기관이 겪는 제도적·구조적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정통령 의료안전예방국장, 박송림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병원 간담회에는 남우동 병원장과 이용희 감염관리실장이, 춘천시노인전문병원 간담회에는 조영수 병원장과 한승혁 감염관리실장이 함께했다.

임 청장은 강원대학교병원 간담회에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은 환자 안전과 의료에 대한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수준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수도권 및 지방 의료기관은 감염관리 인력 확보와 교육 참여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감염관리 자원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청 내 의료관련감염 위원회나 자문기구 구성 시 다양한 지역 전문가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및 감염관리 컨설팅 사업에서도 비수도권 의료기관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아울러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지식과 경험 공유,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중요성을 언급하며, 강원대학교병원이 강원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감염관리 중추 역할을 수행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중심적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춘천시노인전문병원에서는 요양병원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청장은 “고령 환자가 장기간 치료를 받는 요양병원 특성상 감염예방관리 원칙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느냐가 환자 안전과 병원 신뢰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립병원으로서의 책임감과 강원대학교병원 위탁 운영을 통해 확보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요양병원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진적 감염관리 모델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급성기 병원과 구분되는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인 지원방안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의료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비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먹는 알부민, 혈중 수치 못 높인다”…의협, ‘쇼닥터 광고’ 강력 경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에 대해 “의학적 효능을 가장한 과장 홍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부 의료인이 제품 개발 참여나 광고 모델로 등장해 효능을 강조하는 사례에 대해 “전문직 신뢰를 악용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는 혈장 단백질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와 물질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식품 형태로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며 “이를 먹는다고 혈중 알부민 수치가 직접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알부민과 건강식품을 혼동하도록 유도하는 광고 표현에 대해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반 건강인을 대상으로 ‘먹는 알부민’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의협은 일부 광고가 알부민의 생리적 기능을 설명하면서 특정 제품 섭취 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료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은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상업적 이익에 활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