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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FDA, 치명적 약제내성 병원체 표적 신속 검사 2종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

엔지 바이오텍(NG Biotech)과 하디 다이애그노스틱스(Hardy Diagnostics)가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에 대응하는 중대한 진전을 이룬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두 가지 신속 진단 분석법 NG-TEST®Candida auris와 NG-TEST®Acineto-5®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월 18일 발표했다. 이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및 중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두 검사는 모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최우선으로 분류한 병원체가 대상이다.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auris)는 WHO 진균 우선순위 병원체 목록(Fungal Priority Pathogens List  2022)에 등재된 다제내성 효모로, 전 세계 병원 내 집단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검출이 어렵고 높은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arbapenem-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CRAB)는 WHO 세균 우선순위 병원체 목록(WHO Bacterial Priority Pathogens List 2024)에 등재된 세균으로 그 내성 특성과 의료 환경 내 빠른 전파로 인해 가장 위험한 병원 획득 세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NG-TEST®Candida auris는 배양 검체에서 칸디다 아우리스를 15분 이내에 특이적으로 확인하도록 설계된 첫 신속 측방 유동 면역 분석법(lateral flow immunoassay)이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다양한 분리주에서 기준 검사법과 100% 일치를 보여, 집단감염 조사 및 감염관리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

NG-TEST®Acineto-5®는 아시네토박터 검체에서 5대 카바페넴분해효소군(OXA-23-like, OXA-24/143-like, OXA-58-like, VIM, NDM)을 직접 검출 및 구분하며, 역시 15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PCR이 필요 없는 검사로, 특수 장비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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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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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일부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배추김치 제조 과정에서 세척공정에 더해 소독공정을 중요관리점(CCP)으로 운영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일부 개정안을 19일 고시했다.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은 해썹(HACCP) 적용 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제어하거나 허용 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공정을 말한다. 현재 배추김치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원·부재료 세척공정을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해 관리해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세척공정 외에 소독공정까지 중요관리점으로 추가 관리하는 업체에 대해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해썹 정기 조사·평가는 전년도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 1~2년간 조사·평가를 면제하는 차등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배추김치는 국민 소비가 많고 가열 없이 섭취하는 식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평가 결과가 우수하더라도 매년 정기 조사·평가를 실시해왔다. 앞으로는 배추김치 제조 시 세척공정과 함께 소독공정을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해 식중독균 등 위해요소를 철저히 제어하는 업체에 한해, 전년도 조사·평가 결과가 우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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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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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버올라’ 출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간질환 환자의 보조 치료와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위한 일반의약품 신제품 ‘리버올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버올라는 간 세포 보호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을 과학적으로 조합해 개발한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로, 빠른 흡수와 높은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버올라는 간 기능 저하 환자의 보조 치료 목적뿐 아니라, 잦은 음주나 고지방 식습관,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리버올라는 L-아르기닌, 베타인, 시트르산수화물 등 간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L-아르기닌은 단백질 대사와 암모니아 해독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간 기능 저하 환자의 질소 대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베타인은 지방간 및 간 손상 관련 연구에서 주목받아온 성분으로 간 세포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메틸화 과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트르산수화물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보조 인자로 기능해 전체적인 간 대사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평가된다. 유한양행은 이 세 가지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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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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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 5억 400여만 원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고 떠난 故 윤인수 씨의 고귀한 유산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거주하던 윤인수 씨(56세)가 생전에 밝힌 기부 의사에 따라, 유족들이 고인의 전 재산 5억 400여만 원을 지난 2026년 2월 19일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18일 위암으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성실과 근검으로 일군 5억 원의 무게故 윤인수 씨는 아버지 윤명용 님과 어머니 이옥순 님의 6남매 중 막내로 1970년 5월 9일 청주시 영운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채 평생 카센터 기술자와 페인트공 등을 전전하며 고된 삶을 살았지만, 성실함과 근검절약으로 5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재산을 모았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투병과 검소한 삶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고인은 서울아산병원과 청주의 종합병원들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한 곳에서만 20여 차례나 입·퇴원을 반복하며 항암치료와 약물치료에 전념했지만, 2025년 4월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 요양병원을 거쳐 고향인 청주로 내려온 고인은 청주의료원 1인실에서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하며 마지막 사투를 벌였다. 입원한 지 190일 만인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