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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라오스 의료진 초청’ 한국 의료 전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라오스 의료진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과 임상 역량을 전수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백병원은 3월 3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방글라데시) 3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수행하는 국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임상 역량을 높이고 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교식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과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사업책임자), 지도교수진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의료진 8명이 참여한다. 신경외과와 신경과, 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의사 5명과 간호사 3명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3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일산백병원에서 임상 연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1대1 지도교수 강의 ▲임상 실습 교육 ▲액션플랜(Action Plan) 워크숍 ▲회진·외래·수술 참관 등 실제 임상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한다. 또한 ▲감염관리와 위생 ▲의료 리더십 ▲연구 역량 강화 ▲의료윤리 ▲의료 질 관리 ▲중증환자 이송 시스템 등 한국 보건의료 정책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공 분야 학술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수생들이 한국 의료 환경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최원주 원장은 “이종욱펠로우십은 한국 의료의 경험과 지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업”이라며 “연수생들이 한국에서 습득한 의료 기술과 보건의료 시스템을 자국에 적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사업책임자)은 “이번 임상 연수는 단순한 의료기술 교육을 넘어 보건의료 체계와 정책까지 함께 배우는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연수생들이 향후 자국 보건의료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의 뜻을 기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해 2025년까지 총 36개국 1,894명의 보건의료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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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정책연구원, 호남권 응급의료 이송체계 실태조사 나서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이 응급의료 이송체계 개편을 둘러싼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섰다.YPPI는 3월 31일 응급의료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을 분석한 정책브리프 제1호를 발간하고,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과 관련한 전공의 및 공중보건의사 대상 실태조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2026년 3월부터 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역상황실 중심의 이송 지휘체계 재편, pre-KTAS 기반 환자 분류, 우선 수용 병원 지정 등을 핵심으로 하며, 응급실 운영 구조와 현장 업무 방식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전국 단위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책 설계 과정에서 현장 의료진의 경험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응급실을 실제로 운영하는 전공의와 공중보건의사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YPPI는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호남권 응급의료 현장의 전공의 및 공중보건의사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