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8.1℃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5.3℃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조선시대 왕들의 얼굴 특징과 현대 안면윤곽술의 적용

왕들의 초상화가 보여주는 얼굴형과 인상, 그리고 안면윤곽술을 통한 현대적 보완 방법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흥행하면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시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에는 각 왕들의 얼굴형과 이목구비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초상화만으로도 왕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추측할 수 있다.

 

일부 왕들은 인상만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넓은 이마와 강한 눈매, 도드라진 광대가 특징이다. 이러한 얼굴형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해석된다. 조선 후기 왕인 영조는 얼굴과 코가 길고 뚜렷한 턱선을 지녔다.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어 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반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는 왕들도 있다. 세종대왕은 넓은 이마와 둥글며 고른 턱선을 가져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형이다. 이러한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은 백성을 중시한 그의 통치 방식과 맞물려 해석된다.

 

부드러운 인상이었으나 역사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왕도 있다. 세조는 둥근 얼굴형과 처진 눈, 두툼한 콧방울을 가졌으며 비교적 순한 인상으로 꼽힌다. 조카 단종의 자리를 빼앗은 피의 군주로서 현대에는 잔혹하고 매서운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 인상은 온화해 상반된 모습으로 평가된다. 말기 왕인 고종은 단정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인상으로 묘사된다. 대한제국 선포와 근대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망국의 군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얼굴 윤곽과 이목구비는 인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기준은 현대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남성의 경우 강인함, 신뢰감, 카리스마 등의 사회적 이미지가 외모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얼굴 윤곽의 중요성이 크다.

 

광대가 도드라지거나 턱이 넓고 각지면 강해 보이거나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대로 턱선이 흐릿하거나 턱이 짧으면 얼굴 하단이 뭉툭해 보이고 턱과 목의 경계가 모호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하면 얼굴 윤곽이 더 뚜렷해져 또렷한 인상을 만들기도 한다.

 

광대가 도드라진 얼굴형은 옆머리를 짧게 자르기보다는 6대 4, 7대 3 비율의 가르마가 효과적이다.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켜 광대가 부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둥근 얼굴형은 펌으로 볼륨을 살려 세로 비율을 강조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얼굴뼈 구조 자체를 바꾸지 못해 근본적인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얼굴 윤곽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면윤곽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안면윤곽술은 얼굴뼈를 다듬어 얼굴 전체 균형을 맞추는 수술이다. 광대 축소술, 사각턱 수술, 턱끝 수술로 나뉜다.

 

광대 축소술은 돌출된 광대뼈를 재배치해 얼굴 비율에 맞게 조절하는 수술이다. 크기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입체감과 균형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개선한다.

 

사각턱 수술은 귀 아래부터 턱선까지 이어지는 하악각 부위를 절제해 각진 부위를 매끄럽게 다듬는 방법이다. 개인의 얼굴 비율과 근육 발달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윤곽 조정이 가능하다.

 

턱끝 수술은 얼굴 세로 비율에 영향을 주는 턱의 길이와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방법은 턱 길이와 돌출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개인별 맞춤 계획이 필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특정 부위를 단순히 줄이거나 교정하는 수술이 아니어서 얼굴 전체 비율과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의 골격 구조, 피부 상태, 근육 발달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국제약품, 항혈전제 포트폴리오 확장…‘안티그렐정’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항혈전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의 항혈전제 신제품 ‘안티그렐정’을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서방형 제제 중심이던 라인업에 속방형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보다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티그렐정의 주성분인 사르포그렐레이트는 세로토닌(5-HT2)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을 완화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 성분은 말초동맥질환(PAD) 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만성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안티그렐서방정’이 복약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안티그렐정은 용량 조절이나 분할 투여가 필요한 환자군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서방형과 속방형 제제를 동시에 보유하게 됨으로써 환자의 증상과 복약 순응도에 맞춘 맞춤형 처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품이 항혈전제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기초대사량 낮을수록 잠 못 잔다”…불면증 환자, ‘에너지 상태’가 수면 질 좌우 기초대사량이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불면증 환자에서는 기초대사량과 수면 상태가 밀접하게 연관돼, ‘몸의 에너지 상태’가 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대사량은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소모되는 최소한의 에너지다. 호흡, 심장 박동, 체온 유지 등 기본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열량을 의미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배희원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수면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불면증군과 비불면증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불면증 환자에서 기초대사량과 수면의 질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와 비불면증군의 기초대사량은 각각 하루 평균 1,409kcal, 1,426kcal로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수면 지표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불면증 환자에서는 기초대사량이 낮을수록 총 수면 시간이 짧고, 수면 중 각성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높은 환자일수록 총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증가하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수면 중 깨어 있는 시간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