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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행동포럼’ 창립 대회

3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방송인 진양혜, 배우 박진희, 노용찬 목사, 유현재 교수 등 발기인에

자살예방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는 뜻으로 모인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이하 행동포럼)’이 2013년 12월 3일(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대한민국 자살예방은 우리가’ 캠페인을 시작한다.

행동포럼 준비위원회의 이명수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는 일부 전문가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상황”이라며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파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 단시일 내에 100여 분이 공감하며 발기인으로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발기인으로 서명한 이들 중에는 자살문제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부터 포털 사이트 대표, 발레단 단장, 종교 지도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래식 및 재즈 연주자,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창립대회에는 발기인 가운데 방송인 진양혜씨가 사회를 맡고, 배우 박진희씨, 노용찬 목사, 유현재 서강대 교수가 각각  ‘대중예술인과 자살’, ‘자살유가족의 메시지’, ‘자살과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창립대회가 열리는 12월 3일은 우리나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자금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6년째 되는 날로, 행동포럼은 우리나라 자살사망의 시계를 그 IMF 시대 이전으로 되돌려 보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공식적 활동을 시작하고자 한다. 1997년 말 이른바 ‘IMF 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는 기업들의 부도와 정리해고 등의 영향으로 자살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1998년 3월에는 자살로 사망한 성인의 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성인의 수를 앞지르게 된다. 1995년 인구 10만명 당 10.8명이었던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2012년 현재 그 2배가 훨씬 넘는 28.1명에 이른다.

행동포럼은 의학·사회복지·정신보건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그동안 자살예방 관련 활동을 펼쳐온 강영호 서울대 교수, 김동현 한림대 교수, 박종익 강원대 교수, 송인한 연세대 교수, 이명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 홍보 전문가인 박일준 한국갈등관리본부 대표가 지난 7월 첫 모임을 가진 뒤, 8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준비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고 이번 창립 행사를 마련하였다. 행동포럼은 앞으로 TED 형식의 정기포럼과 미디어 및 소셜네트워크(SNS) 활동,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자살예방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창립대회에는 발기인들 외에도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가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내년 2월부터 TED 형식으로 열릴 행동포럼 정기행사에 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발기인은 다음과 같다.

발기인(가나다순)

강동규 강선웅 강영호 강원남 고광필 구태권 권세원 권재륜 권지안 권홍학 김경미 김규태 김대환 김동현 김묘은 김민영 김상헌 김선아 김선현 김성용 김성호 김수경 김아영 김여진 김영숙 김영진 김왕배 김우정 김유나 김유미 김인희 김정수 김종원 김지선 김진실 김진희 김택경 김학웅 김 현 김홍국 김희철 노용찬 도영경 도 현 민영서 박경준 박기수 박명희 박순우 박윤경 박일준 박종익 박지영 박진희 방재연 석종훈 소민섭 손소영 송인국 송인한 신동렬 신은주 심재웅 심재희 안명옥 안용민 양슬기 양혜선 엄태영 여문환 여환주 원성혜 유영권 유현재 윤경혜 윤영미 윤하나 윤희경 이강남 이강숙 이강욱 이만우 이명수 이민아 이수정 이수현 이용석 이인숙 이장원 이정민 이정현 이직상 이진석 이진신 이치원 이현숙 이홍직 임유진 임종건 임현우 장운영 전부열 전현선 정경심 정용채 정은경 정지향 정최경희 정현숙 조민욱 조선진 조성돈 조윤상 조은혜 조홍준 진미정 진양혜 진종오 채철균 최미영 최성우 최윤혁 최은진 최재원 최 현 탁 철 표창원 한정연 한지영 허서영 허주현 홍유정(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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