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4.2℃
  • 구름조금강릉 10.6℃
  • 구름조금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7.8℃
  • 흐림대구 6.5℃
  • 구름조금울산 8.9℃
  • 구름많음광주 9.6℃
  • 맑음부산 10.5℃
  • 구름많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3.4℃
  • 맑음강화 3.8℃
  • 구름많음보은 7.4℃
  • 흐림금산 8.5℃
  • 구름조금강진군 9.7℃
  • 구름많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비굴.교만은 접고..겸손과 자부심으로 맞은 3주년

메디팜헬스뉴스는 항상 겸손과 자부심을 갖고 비굴과 교만은 철저하게 경계하면서 독자 여러분께 다가 가겠습니다.

 

고바우 김성환화백께서 메디팜헬스뉴스 창간 3주년을 맞아 항상 '낮은 자세'와 정론직필로 의료계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축하그림을 그려주셨다.

 ‘고바우영감’은 국내 최장수 시사만화로 1950년 이후 ‘사병만화’등에 연재되기 시작해 1955년 2월 이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일간지를 거치며 모두 1만4139회의 기록을 세웠다.

고바우탄생 50주년을 맞아 2000년 정부에서는 ‘고바우탄생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해주었다. 고바우를 소재로 외국인이 하바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사회, 정치풍자만화인 '고바우영감'은 만화사와 자료사적으로 인정을 받아 정부에서는 문화재로 등록했다. 김화백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큰 돈을 내놓기도 했다. 예술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기부하는 경우는 드문일로서 예술인들도 사회적 역할과 책일을 다해야 한다는것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준 첫 사례이기도 하다.

비굴과 교만은 접고, 겸손과 자부심으로 맞은 3주년....

참으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모진 어렵움과 고난속에서,오직 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자양분 삼아 정진 하는 자세로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 홀가분하고 밝은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디팜헬스뉴스는 지난 3년 동안 장자의 '천학 어상여처어륙 상구구이습 상유이수 불여상망어강호 (泉학 漁相與處於陸 相口勾以濕 相濡以洙 不如相忘於江湖)'라는  정신을 발판 삼아 인위적인 도덕이라든가 의리에 얽매임으로써 하는 수 없이 돕고, 도움을 받는 위선적인 태도를 지양하고 오직 '독자의 편'에서 생각하는 미래지향적 편집 방향을 고집해 왔습니다.

우리는 겸손했지만 비굴하지 않았고, 의약계 및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다해 왔다고 자부했지만 항상 교만을 경계해 왔습니다. 

메디팜헬스뉴스는 3주년을 맞으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왔고 거기서 희망'이라는 큰 씨앗을 찾았습니다.

메디팜헬스뉴스는 5년, 10년, 30년을 넘어 창간 100주년이 되는 그날까지 겸손과 자부심을 버리지 않고 비굴과 교만은 철저하게 경계하면서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글:편집인 노재영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3년 연장…"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보건복지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3년간 연장하기로 확정하면서 복막투석 치료의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5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19년 12월 시작된 이후 복막투석 환자의 정기적인 관리,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80개 의료기관·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전체 복막투석 환자의 약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됐다.시범사업 등록 환자는 미등록 환자에 비해 월 1인당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절감되었으며, 특히 입원 진료비는 39만 원 감소, 입원 기간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사용의 효율이 향상됐다.임상적 개선 효과도 뚜렷해 헤모글로빈 상승, 칼륨·인산 수치 감소 등 치료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시범사업 참여자의 98.2%가 만족, 94.5%가 재참여 의향을 밝혀 재택관리 서비스의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