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25.2℃
  • 박무서울 16.2℃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4.8℃
  • 맑음광주 24.1℃
  • 맑음부산 20.7℃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4.0℃
  • 구름많음강화 15.5℃
  • 구름조금보은 22.4℃
  • 맑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1.1℃
  • 맑음경주시 27.1℃
  • 맑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야즈, 생리통 적응증 획득 기념 심포지엄 개최

바이엘 헬스케어가 지난 3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피임약 야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생리통 치료의 적응증 획득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장흡 이사장(가톨릭의대)을 좌장으로, 일본 세인트 루크 국제병원의 미키오 모모에다 교수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인 김탁 교수(고려의대)가 각각 일본과 국내 생리통 치료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수도권 지역 산부인과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해 야즈의 생리통 치료 적응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키오 모모에다 교수는 일본 내에서 진행되었던 야즈의 생리통 치료에 대한 연구를 국내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119명의 여성을 야즈와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4주간 생리통지수 및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에 따르면, 야즈 복용시 생리 중 하복부 요통, 두통 및 구토 증상의 중증도가 개선되었으며, 이러한 개선 효과는 복용 기간(13주기)동안 지속되었다.

모모에다 교수는 “야즈는 생리에 수반되는 국소적 통증 및 전신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또한 생리통은 생리전불쾌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즈는 생리전불쾌장애 증상의 개선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야즈는 한국보다 앞선 2010년에 일본에서 생리통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김탁 교수는 국내 생리통 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여성의 생리통 유병율과 치료에 대한 태도, 생리통의 치료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에 대해 발표했다. 김교수는 “가임기 여성의 절반 가량이 생리통을 경험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리통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생리통의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신장 기능 저하 완전히 막지 못했던 '당뇨병콩팥병' ...투석 지연 등 새 치료법 열리나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에서 신장 염증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CXCL12가 손상된 사구체와 신세뇨관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 분비되며, 이 물질이 T 면역세포를 신장으로 유인해 염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CXCL12 발현에 따른 T 세포 신장 침투가 당뇨병콩팥병에서 신장 기능을 저하하는 핵심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박평강 아주의대 교수, 황주현 서울의대 학생)과 서울의대 의과학과 김현제 교수팀(김용준 서울의대 학생) 연구팀은 동물 실험과 환자 인체유래물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신장 염증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당뇨병콩팥병은 가장 흔한 신장 질환으로, 투석 환자의 절반가량이 당뇨병콩팥병에 기인하는 만큼 유병률과 사회적 부담이 크다. 당뇨병 환자 수의 증가에 따라 당뇨병콩팥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예후는 다른 신장 질환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나쁘다. 이 질환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에 의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에 손상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신장 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한 약물로는 당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