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여름철 헌혈자 급감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나눔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된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병원직원과 내방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을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한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이웃과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랑의 활동인 동시에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한 뒤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전직원이 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운동이 부족한 혈액수급 상황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해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과 2월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