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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개소식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소장 성승용)는 오는 10월 8일(수) 오후 5시부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부터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개소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움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버 (Aaron Ciechanover) 박사, “Danger Model”을 제시한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폴리 매칭거 (Polly Matzinger) 박사와  교토 대학의 부총장이면서 T 림프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나가히로 미나토 (Nagahiro minato)박사가 연자로 참석하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강원도 홍천의 9만3천여㎡ 부지에 첨단 유전체, 단백체, 분자 영상, 동물 영상 분야를 위한 연구동과 최첨단의 질환 동물 모델 실험을 위한 동물 연구동 및 연구원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전세계 대학 및 기업의 실험실과 개방형 기술. 자원 공유가 가능한 “랩 온 어 클라우드 (Lab on a Cloud)” 시스템을 만들고 이에 필요한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의학 연구와 바이오산업 그리고 교육을 갖춘 미래형 연구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현장의 산업 수요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상의사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인력, 장비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환자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 의학 제품에 대한 임상 수요가 연구 개발을 거쳐 산업화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연구 인력, 장비 및 기술을 보유한 생물학자, 나노과학자 및 화학자는 기초 원천 지식을 환자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응용 연구로 확장하여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에 시스템 면역 의학연구소릏 설립하여 생물학자, 나노과학자 및 화학자들에게는 그들의 전문 지식과 고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신소재의 의학적 유용성을 임상의사와 함께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의사에게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환자 곁에서 느낀 아이디어를 생물학. 나노과학. 화학 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수한 IT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컴퓨터 회사와 함께 세계 최초의 의학 연구실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학자, 생물학자, 나노과학자 및 화학자가 기술과 자원을 공유 할수 있는 기술바다. 자원바다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를 앞둔 본 연구소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강원권 연구협력 클러스터를 아우르는 의생명산업의 중심지로써 강원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의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아시아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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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낮에 쏟아지는 졸음 줄이려면... 악착같은 ‘끈기’보다 꾸준한 ‘흥미’가 도움 목표를 향해 악착같이 버티는 끈기 혹은 인내심보다, 한 가지 목표에 꾸준한 흥미를 유지하는 성격 특성이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림(주간졸음)을 줄이고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장기적 목표를 향한 끈기와 열정을 의미하는 성격 특성 ‘그릿(GRIT)’과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인 주간졸음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목표에 대한 관심을 오래 유지하는 성향이 주간졸음 감소와 뚜렷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릿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개념화한 성격 특성으로,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좌절 상황에서도 일관적으로 성취 실현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는 성향을 뜻한다. 지능 혹은 능력보다 개인의 성공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그릿 특성이 강할수록 불면증을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2,356명 성인을 대상으로 엡워스 졸음증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와 그릿의 두 가지 하위 척도 ‘관심의 지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