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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 10. 10일 마감...“서두르세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조사 신청 접수 10월 10일 마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의심자나 유족을 대상으로 한 피해 조사 접수를 오는 10월 10일(금)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 접수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조사를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6명이 신청했다.

피해자는「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인한 폐질환의 인정 및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시 시행일(’14. 4. 11)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한다.

10일까지 접수된 피해자들은 별도의 조사위원회(공동 위원장 : 서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 연세대학교 신동천 교수)에서 피해여부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조사하여 판정할 계획이다.

조사위원회는 환경노출, 조직병리, 영상의학, 임상 등 분야에 대한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피해정도를 판정한다. 이후, 환경보건위원회의(위원장 : 환경부 차관) 심의를 거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인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조사위원회의 피해조사와 판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의무기록물의 검토와 임상 검진을 실시하고, 연세대학교에서는 환경노출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피해자로 인정받을 경우, 폐질환과 관련된 검진과 치료를 위하여 지출한 의료 실비를 소급해서 받을 수 있으며,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4월 환경보건위원회에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인정을 받은 168명(질병관리본부 폐손상조사위원회에서 ‘가능성 거의 확실’, ‘가능성 높음’ 판정을 받은 피해자)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9월 27일 기준으로 지급이 완료된 피해자는 149명(생존 80명, 사망 69명)이며, 지원액은 의료비 27억 원과 장례비 2억 원이다.

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복지안전실 박준철 실장은 “이번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은 10월 10일까지로 기한이 정해진 관계로, 더 많은 피해 의심자와 유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첨부> 1.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사업 개요
          2. 관련 공고 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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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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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은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World Allergy Week 2025) 을 맞이하여 6월 29일(일)부터 7월 5일(토)까지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올해의 주요 질환으로 선정한 아나필락시스( 급성중증과민반응)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알자내몸(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전국 지자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에게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슬로건, 포스터,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시도에서 공동 운영 중인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계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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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마이허브와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7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인지하지 못했던 폐 결절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및 메디컬 AI 솔루션사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폐건강 체크버스’를 운영한다. 폐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1위 암종이며,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병기에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이 79.8%로 매우 높지만,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2.9%까지 급격히 떨어진다. 원격 전이 상태로 진단받은 환자가 40% 이상으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불확실한 폐결절 확인은 폐암 조기 진단에 필수적이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 조기 발견과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이며, AI가 탑재된 흉부 엑스레이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폐 결절 발견에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 연구에서 AI 적용 그룹의 폐 결절 검출율이 비AI 그룹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소견은 다양한 폐 및 심혈관 질환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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