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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신뢰받는 공정 보도로 침체된 의약환경에 힘 보탤 터

지난 한 해는  메르스 사태 등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등 정국이 소란스러웠습니다.  38명의 사망자를 가져온 메르스사태는 메르스공포가 확산되면서 식당, 대형마트에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고, 외국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우리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로 인한 여파는 우리경제는 물론 결과적으로 의약업계에까지 타격을 주는 심대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부채는 1,000조원에 이르고, 가계부채는 1,200조원으로 IMF 사태 못지 않게 어렵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시중에는 빈 사무실이 넘쳐나고 있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에는 손님의 발길이 끊겨 살아가기 힘들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변호사가 자신의 본업이 아닌 부동산중개일을 찾을 정도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의약업계 역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한 해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우리 제약회사들이 세계시장에 놀라울 정도의 수출계약을 함으로써 우리 제약 역사상 가장 큰 쾌거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한미약품이 월 1회만 주사하면 되는 획기적인 당뇨신약의 기술수출을 프랑스의 사노피사와 5조원에 체결하는 등 지난해 총 6건 8조원대 규모의 신약수출계약을 했습니다. 한미약품이 이 가운데 바로 입금되는 계약금만 해도 작년 전체 매출 7,613억원을 뛰어넘는 8,141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신약들이 판매허가 절차를 속속 통과하고 있어 개발단계에 따른 수익도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15년동안 9천억원을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한 한미약품은 지난해 사노피, 얀센, 베링거 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대형 라이선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개발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13개국과 러시아 등에 2,000여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신약 최고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발매된지 1년만인 지난 8월 순환기 내과ARB 계열 단일제 부문 주간 처방률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카나브는 지난 8월 마지막주에 주간 처방률 18.8%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JW 중외제약, LG 생명과학, 코오롱 생명과학 등도 신약개발이 한창이어서 한미약품이나 보령제약에 버금가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지난 해 거둔 쾌거는 1,200조원의 세계 제약시장에서 우리 국내제약사들도 하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 깊은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가 국내제약산업발전을 위해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계획수립과 이행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의지는 지난 12월 21일 삼성이 8,500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에 건설하는 세계최대의 바이오생산 공장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착공식에 박근혜대통령이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 대목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첨단과학기술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삼성의 도전과 혁신은 전후방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우리국내제약사들이 세계제약시장에서 선진국의 제약사들과 경쟁하기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세제감면과 함께 최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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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메디팜헬스뉴스를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들과 특히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디팜헬스뉴스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간 이래 5년동안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광고주 및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메디팜헬스뉴스는 침체된 의약환경에 활로를 터주고, 길잡이가 되어주는 신문이 되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6년  1월  1일
                                                          대표이사 발행인  김  용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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