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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총장 자서전/14/ 학군협력의 특성화

국내 최초 국방공무원학과 설립

논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우리 대학의 국방 관련 특성화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3군 통합기지인 계룡대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모두 지척에 있다. 2001년 육군훈련소 캠퍼스 개소식을 시발로 하여 육군본부, 공군본부, 해군본부 등 각 군부대와 차례차례 학군 협약을 체결해 나갔다. 나는 군대나 대학은 모두 젊은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협력 관계도 중요한 의미를 띤다고 생각한다.


2005년 12월 계룡시 3군 본부 앞에 계룡대학습관을 개관하여 우리 대학은 국방 관련 분야 특성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상 3층, 지하 1층의 이 건물은 원래 계룡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평생학습 시설로 건립되었으나 후에 국방관리대학원이 개설되면서 지금은 평생교육대학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국방관리대학원은 예비전력학과, 군사학과, 국방공무원정책학과 등 국방 분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군본부와 협력하여 예비군 교육과 제대군인 취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어 학군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예비전력연구소, 미래국방교육연구소, 미래병영문화연구소 등 각종 연구소가 입주하여 관 관련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시에 삼군 본부 차원에서도 대민 관련 특강이나 회의 등을 개최할 때 민간인들의 출입 편의를 고려해 많은 대관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에는 전국 최초로 국방공무원학과를 설립했고 2010년에는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설립 인가를 받아 올해 첫 신입생을 뽑은 바 있다. 더욱이 논산 지역에는 2013년까지 국방대학교의 이전이 계획되어 있어 우리 대학과 국방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미2사단, ‘건양대학교의날’행사에 학군단 후보생들과 함께 참가했다.

우리 대학은 군학협력관계 혹은 국방 분야 발전에 공이 큰 군 지휘관들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왔다. 2005년 2월 주한 미2사단과 협력협약을 맺고 그 공로로 사단장 조지 히긴스 소장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미2사단에서는 이에 화답하여 2005년 4월 19일을 ‘건양대학교의 날’로 선포하여 우리 대학의 간부들과 학군단 후보생들을 초청해 주었다. 이를 계기로 미2사단과는 학군단 후보생 교류 등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또 2008년 2월에는 국가안보 및 학군협력에 크게 기여한 업적으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장수 당시 국방부장관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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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