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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캠페인 영상, ‘2017 아태지역 국제광고제 애드페스트’ 동상 수상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의 해열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의 ‘1인 1두통닭 시대’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7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이하 애드페스트)’ 뉴 디렉터 로터스(New Director Lotus)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타이레놀은 2010년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리는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선보인 캠페인 영상은 “진통제 복용 시기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1인 1두통닭 시대’ 주제의 온라인 영상은 사람들이 흔히 두통 증상을 “머리를 쪼는 듯하다”라고 표현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만약 사람 머리 위에 쪼는 무언가가 있다면?”이라는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했다. 영상은 사람의 머리 위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 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두통이 시작되는 초기에 약을 먹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로, 두통을 무리하게 참다 보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는 결국 두통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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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 신설…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 맞춤형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정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의 미생물 검사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식약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그간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기준과 실증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기준에 따라 해당 식품은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 10종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배합해 염증성 장질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암, 고혈압, 폐질환, 간경변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가열 처리 없이 섭취하는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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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 암 전 단계에서 잡으면 걱정 없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덜컥 겁부터 먹는다. 혹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미리 발견해 치료한 것이므로 과도한 걱정보다는 안심하는 것이 맞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사진)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이 대장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된 상태를 대장용종이라 한다. 대장용종은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장용종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과형성 용종이나 염증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지만,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가 필요하다. 다만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작은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평균 5~10년이 걸리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