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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 제5회 의료사회복지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7월 1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의료사회복지 현장 속 윤리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5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 연명의료결정법 입법 취지 ▶ 의료현장 속 윤리 ▶ 의료사회복지실천과 윤리이슈 등 의료사회복지와 관련된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으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 정신적 · 경제적 어려움과 치료 후 재활 등을 지원하는 전문가다.


각 세션의 주제발표에 앞서, 이윤성 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은 ‘의료현장과 윤리: 연명의료결정법 입법취지’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현장 속 윤리’를 주제로, ▶ 임상윤리 자문팀 구축과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김범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환자권리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미국 의료사회복지사 경험을 바탕으로(한수연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의료사회복지실천과 윤리이슈’를 주제로, ▶ 윤리적 사회복지 실천의 의미와 구현방안(김기덕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경제적 지원과정에서의 윤리이슈와 사례(김민영 세브란스병원 의료사회복지사) ▶ 정신보건 사회복지실천 과정에서의 윤리이슈와 사례: 자살예방사업(이구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 중증질환 신생아 개입에서의 윤리이슈와 사례(정보람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전공자,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의료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300여명이 참석해, 의료현장 속 사회복지에 관한 실질적인 고민과 이슈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2013년부터 매년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해, 공공 및 민간의료 수행 기관 간 의료사회복지사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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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